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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이만나는사람들]

2014 이장우 박사의 비어토크, 그 세번째 시간, 여의도 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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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박사님의 비어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비어토크였는데요,

토요일 오후, 여의도 와바 직영점에서 약 60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저는 유럽에 가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들을 마셔봐도

흑맥주와 일반 맥주의 차이 정도만 알았지, 다른 맥주들과의 차별성은 크게 느끼지 못했어요.

우리나라의 대표 맥주들을 마셔봐도 큰 차이를 못 느끼며 살아왔고,

무엇보다 밋밋한 맥주맛에 길들어져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독특한 맥주의 향이나 모습, 맛에 큰 의미를 두면서 살아오진 않았죠.


하지만 이번 비어토크를 통해서 그 맥주들의 탄생 스토리와 차별적인 점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2차 비어토크까지는 무료로 진행해서 엄청난 인파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이번 3차 비어토크에는 참가비 1만원(전액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과 선착순으로 진행하여 

저번에 비해서는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하네요.


행사는 위와 같은 순서로 진행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미국맥주 크래프트 비어 시음 및 food pairing을 중점을 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다양한 맥주와 안주거리들을 한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박사님의 맥주 스토리와 미국의 크래프트 비어토크를 열심히 듣고, 

2시간 정도가 지났을까요?

드디어 food pairing시간이 왔습니다.

어떤 맥주들이 나올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짜잔

엄청나죠?

한 테이블에 보통 4~5명 정도가 있었고, 크래프트비어는 9가지가 제공되었답니다.

빅웨이브, 버드와이저, 밀러 라이트, 밀러, 버드아이스, 버드와이저(월드컵기념),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아이스하우스, 롱보드 이렇게 총 9가지 종류의 비어가 나왔습니다.



어떤 맥주가 제일 맛있었을지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테이블에서 많은 분들의 위의 맥주들을 꼽았습니다만

저는 트로피컬한 느낌의 빅 웨이브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파도타기를 끝내고 나와서 열대 과일의 시원함과 탄산의 톡톡쏘는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맥주, 빅 웨이브!

하와이안 느낌 물씬!



안주거리들은 어떤 것들이 나왔을까요

바삭하게 튀긴 어니언링과 치즈와 야채가 버무러져 깔끔한 샐러드 안주가 크래프트 비어의 안주로 채택되었습니다. 




담백한 치즈들과 부드러운 맥주가 입안에 버무러진 그 맛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온 메인 디시, 찹스테이크!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육즙이 맥주의 탄산과 어울렸습니다.











강연을 해주신 이장우 박사님과 한컷!

이장우 박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비어토크에 같이 간 동기와 한컷


다음 비어토크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3차 비어토크는 여의도 와바에서 진행됐습니다.

와바도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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