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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광고와 홈쇼핑의 콜라보, 황금빛내인생, 휴스톰 물걸레 청소기 휴스톰 청소기를 잘 팔고 있다.재작년에 출시한 물걸레 청소기이지만, 국내 시장을 장악하던 아너스, 오토비스, 오토싱 물걸레 청소기의 이단아인 휴스톰 물걸레 청소기가 나타난 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휴스톰 무선 물걸레 청소기의 인기가 급증한 이유는 바로 이효리 효과덕분이다.물론 2017년부터 GS MY SHOP에서 주 1~2회 정도 방송을 꾸준히 하면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많이 받아온 것도 있지만, 가장 급등한 것은 바로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가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해 청소를 한 뒤부터다. 데이터를 한 번 보자. 네이버 데이터랩을 보면 7월 22일에 최초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에서 물걸레 청소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소비자들이 그 상품을 사고 싶어서 검색을 한 것이다. 검색을.. 더보기
[열정남추천책][#35]미친 존경심, <4시간>의 저자 팀 페르시의 신간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 대학교때 읽었던 팀 페르시의 그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준 책 중 하나였다.자동화의 신이랄까. 모든 불합리하고, 몰이성적인 것들을 다 경험하면서 자신이 깨달은, 효율성의 끝판왕, 자동화의 기법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돌아이 CEO의 팀 페르시의 신간이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지난 세월동안 그의 필력이 참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만나온 세계적인 CEO, 자본가, 기자, PD, 연예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들(이 책에서는 이들을 타이탄이라고 일컫는다)을 인터뷰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책에 옮긴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옮겨본다. 아이디어"아이디어는 무조건 많아야 하고, 아이디어의.. 더보기
타이탄의 도구들, 책에서 강조하는 PPL의 끝판왕 칠리패드 가전 카테고리 상품기획자로서 일을 하는 나로서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최근 읽고 있는 책 중 하나인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르시)'에서 저자가 인터뷰하면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그들이 사용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칠리패드'라는 것이다. 책의 원문을 인용하자면, "자신의 창의성은 냉난방 기능을 갖춘 침대 매트리스인 칠리패드(chilipad)에서 나온다고 그가 얘기했을 때 농담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많은 타이탄들이 칠리패드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무척이나 당황했다. 세상에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길이 진짜 있는 것 같다. - 릭 루빈, 음악 프로듀셔, p285" 칠리 패드? 한국의 쿨매트에 해당하는 건가? 국내에서도 스팀보이에서 냉온매트를 만들어서 출시했지만, 가격대가 30~40만원대.. 더보기
잠이 오지 않는 이유 어제부터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그만큼 고민이나 생각할 것들이 많다는 이유겠지. 그럴 수 밖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변화는 두려움을 동반하고,그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용기는 작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내 나이 32. 짧은 세월 동안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그리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그 변화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다. 쉽지 않을 것이다.쉽지 않기 때문에, 그 도전이 설레고, 가치가 있다. 과감하게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무시할건 철저하게 무시하자. 할 수 있다.할 수 있다.할 수 있다. 더보기
설거지를 하면서 느끼는 소확행 농구를 마치고 집에 오니 12시가 다 되었다.운동하기 전에 와이프가 해준 맛있는 파스타를 많이 먹었는데, 2시간의 운동하는 시간동안 다 소모됐나보다.냉동실에 와이프가 사놓은 핫도그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냉큼 먹었다.그리고 싱크대를 보니, 가득 쌓인 접시들. 오늘만큼은 자기가 하겠노라 얘기하던 내 사랑스런 와이프는 쿨쿨 꿈나라로 갔다.요즘 몸이 안좋아서 감기몸살에 걸려서 힘들어하더니, 결국 쓰러져버렸나보다. 기쁜마음으로 설거지를 했다.우리집 싱크대는 정말 좁아서, 설거지를 하다가 접시가 바닥에 떨어진 경우도 많다.특히나 오늘은 파스타를 해먹어서 그런지 큰접시와 냄비, 후라이팬까지 있었으니, 이 무거운걸 와이프가 했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잠에서 깼을때 깨끗해진 주방을 보면 얼마나 기분 좋아할까.사랑.. 더보기
무술년, 새롭게 시작한 근무시간단축제 9to5(9시출근_5시퇴근) 과연 가능한가? 신세계그룹에서 추진하는 근무시간단축제, 9to5(9시부터 5시까지) 오늘은 2018년 1월 2일, 무술년 첫 근무를 시작했고, 공식적으로 오늘 논란의 정점에 있는 근무시간단축을 시작했다. 8시 35분 출근, 60% 정도 출근한 것 같다. '역시, 9시 출근이라고 해도, 9시 언저리에 오는 건 아니지.' 그리고, 17시 10분 퇴근. 하, 이게 말이 되는가? 8시 30분 출근해서 19시 정도에 퇴근했던 2017년의 삶과는 다르게, 오늘은 좀 달랐다. 모든 정책은 얼마나 획기적인가보다는 얼마나 공감하고, 지속시킬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저녁이 있는 삶, 새삼스럽게 참 와이프가 맛있게 해주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드라마를 보는 참 든든하게 .. 더보기
2018년, 새해, 블로그도 다시 시작 2018년 새해가 밝았다.거의 몇년 만에,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오니, 참 감회가 새롭다. 안산에서 찍은 일출사진 거의 몇달간 열정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블로그 활동도 잠시 접었던 지난 2017년의 과오를 다 씻고, 2018년 새로운 새마음으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고자 한다.2017년은 참 나에게 참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고, 잊을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세가지는 다음과 같다.1. 평생 사랑할 여자, 은주와 결혼을 한 것2. 새로운 가족, 장인/장모/처제와 은주와 함께 해외 여행을 간 것3. 농구라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것 가장 아쉬운 것 세 가지도 한 번 뽑아보자.1. 다이슨 청소기를 단독으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어렵고 힘들게 한 것(물론 나 포함)2. 업무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