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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보게 된 <눈물의 룰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 룰라.
초등학교 졸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 대통령, 룰라.
룰라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별명이다.
공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한 개인의 자질이나 능력, 그리고 이상적 가치관, 비전을 고려한 공천이 아닌
오직 승리하기 위한, 299석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정당의 전략적 카드만으로의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들의 정치인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영상, <눈물의 룰라>
비단, 공천 과정뿐만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많은 투표를 해왔다. 초등학교때 반장선거에서부터 학생회장 선거, 성인이 되면서부터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등 수많은 투표를 해왔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후보자들을 투표하는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학연? 지연? 혈연? 화려한 스펙? 외모? 자신에게 돌아올(?) 직,간접적인 혜택? 등등
이 외에도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브라질 국민이 뽑은 이 사람, 룰라를 뽑은 기준은 아마도 '진정성'이 아니었을까.
빈민 출신으로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단순히 자신에게 표를 던지는 유권자들로 본 것이 아니라
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나의 아픈 과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심어린 사랑과 열정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룰라는 나의 편견도 과감하게 무너뜨렸다.
대통령이 꿈이었던 나로서는 현재의 나의 모습에 '대통령'은 꿈 꿀 수 없는 것이라고 치부하고는
단순히 '대통령을 만드는 것'을 장래희망으로 잡고는 자기합리화시켜버렸다.
물론,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더욱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향과 가치관을 현실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굳이 비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빈민들에게 무조건 퍼다주는 정책들이 시장경제를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단순히 비판하기보다는
빈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고기를 잡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생산적 복지가 가능한 정책들도 언제든지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브라질의 영웅, 룰라가 보여준 이러한 모습들이
대한민국에 그대로 적용되기에는 힘들지 몰라도,
'진심'과 '공감'만큼은 대한민국 국민과 그들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끝으로 룰라가 마지막 희망으로 내세우면서 한 말에 나름 해석을 붙여보련다.
"만약 내가 실패했다면, 그건 빈민들의 실패였을 것이다."
가난에 대한 희망,
자신이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그 희망은 어느 누구보다도 강했을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수많은 반대에도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고,
빈민들 마저도 자신들을 저버린 경우가 있었다고 한 들, 자신의 꿈에 대한 희망은 그 모든 것들을 잠재울 수 있을 만큼
원대했을 것이다.
원대한 꿈, 이것이야말로 한 개인을 바꾸고, 국가를 바꾸고, 세계를 바꾸는 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난했고, 배울 수 없었으며 나아질 게 없었던 운명.
나는 회사 사장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단지 훌륭한 기술자가 되는 것이 나의 원대한 꿈이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하루 1달러로 살아가던 4,000만 명의 룰라.
"룰라는 글도 못 읽는다, 영어도 못한다, 초등학교도 못 나왔다."
57살이 된 룰라의 도전, 대통령
"룰라는 브라질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다."
가장 중요한 자질 = 눈물의 룰라.
브라질 엘리트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선반노동자가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모든 업적은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노동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 퇴임연설 中
"이분이야 말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통령이다. 룰라는 내 우상이다. 그를 깊이 존경한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모든 정책의 최우선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모든 정책의 최우선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모든 정책의 최우선이다."
취임 첫해(2003년)
빈민 350만 명에게 분배하는 국가 예산
"거지에게 베푸는 동냥이다!"
월 소득 약 7만 1,500원 미만 가구에게 소득의 절반 이상인 약 4만 1,700원 지급
룰라로 인해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같이 국가 부도사태를 맞이할 것이다.
나라 안팎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2003년 350만 가구 -> 2006년 1,110만 가구, -> 2010년 1,280만 가구
결국 브라질 인구 4분의 1이 경험하는 생활보조금
그러나, 생활보조금을 받기 위한 엄격한 전제 조건
<반드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것, 결석률 15%이상이면 지원보류>
정부의 생활보조금을 발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브라질 국민
"볼사 파밀리아(브라질 생활지원프로그램)는 효과적 사회정책의 모범이다." - 세계은행(IBRD)
빈민 2,000만 명 중산층으로 도약
중산층이 두터워지자 빈부의 격차가 좁혀지자 늘어나는 소비, 활기를 디는 기업,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브라질 경제
"왜 부자들을 돕는 것은
'투자'라고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은
'비용'이라고만 말하는가."
룰라가 끝까지 놓지 않았던 한 가지
가난, 희망
가난에 걸었던 희망,
"만약 내가 실패했다면, 그건 빈민들의 실패였을 것이다."
결국 룰라 임기 8년 동안 브라질은 국가 부채를 모두 해결하고 세계 8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간다.
"룰라는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한 일들을 해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 룰라.
초등학교 졸업도 제대로 하지 못한 대통령, 룰라.
룰라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별명이다.
인상 참 좋은 룰라 형님
공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한 개인의 자질이나 능력, 그리고 이상적 가치관, 비전을 고려한 공천이 아닌
오직 승리하기 위한, 299석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정당의 전략적 카드만으로의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들의 정치인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영상, <눈물의 룰라>
비단, 공천 과정뿐만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많은 투표를 해왔다. 초등학교때 반장선거에서부터 학생회장 선거, 성인이 되면서부터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등 수많은 투표를 해왔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후보자들을 투표하는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학연? 지연? 혈연? 화려한 스펙? 외모? 자신에게 돌아올(?) 직,간접적인 혜택? 등등
이 외에도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브라질 국민이 뽑은 이 사람, 룰라를 뽑은 기준은 아마도 '진정성'이 아니었을까.
빈민 출신으로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단순히 자신에게 표를 던지는 유권자들로 본 것이 아니라
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나의 아픈 과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심어린 사랑과 열정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왜 부자들을 돕는 것은 '투자'라고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은 '비용'이라고만 말하는가
대통령이 꿈이었던 나로서는 현재의 나의 모습에 '대통령'은 꿈 꿀 수 없는 것이라고 치부하고는
단순히 '대통령을 만드는 것'을 장래희망으로 잡고는 자기합리화시켜버렸다.
물론,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더욱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향과 가치관을 현실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굳이 비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빈민들에게 무조건 퍼다주는 정책들이 시장경제를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단순히 비판하기보다는
빈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물고기를 잡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생산적 복지가 가능한 정책들도 언제든지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브라질의 영웅, 룰라가 보여준 이러한 모습들이
대한민국에 그대로 적용되기에는 힘들지 몰라도,
'진심'과 '공감'만큼은 대한민국 국민과 그들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끝으로 룰라가 마지막 희망으로 내세우면서 한 말에 나름 해석을 붙여보련다.
"만약 내가 실패했다면, 그건 빈민들의 실패였을 것이다."
가난에 대한 희망,
자신이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그 희망은 어느 누구보다도 강했을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수많은 반대에도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고,
빈민들 마저도 자신들을 저버린 경우가 있었다고 한 들, 자신의 꿈에 대한 희망은 그 모든 것들을 잠재울 수 있을 만큼
원대했을 것이다.
원대한 꿈, 이것이야말로 한 개인을 바꾸고, 국가를 바꾸고, 세계를 바꾸는 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난했고, 배울 수 없었으며 나아질 게 없었던 운명.
나는 회사 사장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단지 훌륭한 기술자가 되는 것이 나의 원대한 꿈이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하루 1달러로 살아가던 4,000만 명의 룰라.
"룰라는 글도 못 읽는다, 영어도 못한다, 초등학교도 못 나왔다."
57살이 된 룰라의 도전, 대통령
"룰라는 브라질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다."
가장 중요한 자질 = 눈물의 룰라.
브라질 엘리트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선반노동자가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모든 업적은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노동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 퇴임연설 中
"이분이야 말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통령이다. 룰라는 내 우상이다. 그를 깊이 존경한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모든 정책의 최우선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모든 정책의 최우선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모든 정책의 최우선이다."
취임 첫해(2003년)
빈민 350만 명에게 분배하는 국가 예산
"거지에게 베푸는 동냥이다!"
월 소득 약 7만 1,500원 미만 가구에게 소득의 절반 이상인 약 4만 1,700원 지급
룰라로 인해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같이 국가 부도사태를 맞이할 것이다.
나라 안팎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2003년 350만 가구 -> 2006년 1,110만 가구, -> 2010년 1,280만 가구
결국 브라질 인구 4분의 1이 경험하는 생활보조금
그러나, 생활보조금을 받기 위한 엄격한 전제 조건
<반드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것, 결석률 15%이상이면 지원보류>
정부의 생활보조금을 발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브라질 국민
"볼사 파밀리아(브라질 생활지원프로그램)는 효과적 사회정책의 모범이다." - 세계은행(IBRD)
빈민 2,000만 명 중산층으로 도약
중산층이 두터워지자 빈부의 격차가 좁혀지자 늘어나는 소비, 활기를 디는 기업,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브라질 경제
"왜 부자들을 돕는 것은
'투자'라고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은
'비용'이라고만 말하는가."
룰라가 끝까지 놓지 않았던 한 가지
가난, 희망
가난에 걸었던 희망,
"만약 내가 실패했다면, 그건 빈민들의 실패였을 것이다."
결국 룰라 임기 8년 동안 브라질은 국가 부채를 모두 해결하고 세계 8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간다.
"룰라는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한 일들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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