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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엘타워에서 아는 동생 결혼식에 갔었어요.
엘타워는 두번짼데,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참 기품있고 고급스럽다.
코스 요리가 나오는 곳이라
늦게가면 자리가 없는 걸 알면서도
조금 늦었습니다.
다행히 일행이 자리를 맡아줘서
앉아서 예식을 볼 수 있었죠.
도착하자마자 찍은 신랑, 신부의 입장 모습입니다.
예식장이 크고 넓고,
신랑, 신부가 걸어가는 길이 높게 설치 되어 있어서
먼 곳에서도 잘 볼 수 있었어요.
예식은 1차, 2차로 진행했고,
1차에는 전형적인 예식 형태를 따랐어요.
1차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축가'
신랑 친구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한 곡 하고,
다음으로 신부 대학 친구들이 상큼하게 노래를 한 곡 불러 줬어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스크린에 비춰서 찍은 영상입니다.
신부 친구들의 재치가 느껴 집니다.
준비를 아주 많이 한 듯한 모습이에요
참 보기 좋더라구요!
1부가 끝나고
2부는 식사와 같이 진행했어요.
코스 요리로 진행하는데
식전빵 ~ 에피타이저 ~ 스프 ~ 메인 요리 ~ 커피 ~ 디저트 식으로 나왔어요.
메인 요리를 찍어 봤습니다.
야들야들한 속살의 스테이크와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소스
그리고 잘 익은 통새우가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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