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오랜만에 책을 한 권 읽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와, 이 책 뭐지? 저자 사기꾼 아냐?'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끝까지 읽게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신이 부리는 요술,왓칭(Watching, 2011) 입니다.
출간은 2011년 4월에 했네요.
저자 김상운의 왓칭, 리듬이라는 책으로 서점의 한 쪽 면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책을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 중 하나로, 베스트셀러와 같은 저명함, 저자, 출판사, 책 표지 디자인 등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표지에 매혹적으로 끌려서 샀어요.
중간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봤는데, 내용들이 짧게 짧게 분절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학자나 교수,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죠.
이 책은 과학적인 자기계발서입니다.
저자는 25년차 베테랑 MBC 기자로서, 자신이 취재, 경험한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으며,
위대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과거의 위인들의 사상이나 관점들을 분석한 결과를 말해줍니다.
이전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노력', '운'과 같은 것들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에 비해,
이 책은 '자신의 객관화', '우주의 영혼'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양자물리학과 같은 과학적 논리에 뒷받침된 내용이며,
아인슈타인과 같은 위대한 사람들이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임을 끊임없이 반증합니다.
책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발췌한 내용들입니다.
타자화(나를 객관화하기)
1. 시각의 차이에 따른 투표율 높이기
1) 상상하지 않는다 - 20퍼센트 미만
2) 1인칭으로 상상 - 나는 투표하고 있어 - 72퍼센트
3) 3인칭으로 상상 - 그는 투표하고 있어 - 90퍼센트
단 한 차례의 상상만으로도 이런 놀라운 차이가 나타났다. 반복할수록 투표율은 더욱 높아진다.
나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새로운 행동을 머릿속에서 미리 이미지로 그려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럼 관찰자 효과에 따라 그 이미지가 현실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미지를 어떤 바식으로 그리느냐에 따라 또 차이가 난다. 나를 나라고 상상하는 것보다 나를 남이라고 상상하는 게 훨씬 성공률이 높다(예를 들어 자신을 A라는 이름의 낯선 사람으로 보아도 좋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 나의 감정에 휘말려들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그럼 선명한 이미지 형성에 방해가 된다. 하지만 나를 남이라고 상상하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이미지가 더 선명해진다. 이미지가 선명할수록 제대로 바라보게 되고,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그만큼 더 높아진다.
머릿속에 그린 이미지를 제3자의 눈으로 객관화하면 우리 잠재의식은 이를 당연히 받아들여 믿게 되고, 이렇게 믿음의 강도가 높아지면 분명한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_ p92
2. 상상속에 청중을 등장시켜라
세계적인 명연설가였던 미국의 존 F.케네디 대통령은 대중연설이 계획된 전날은 잠자리에 들기 전 반드시 상상 속에서 연설을 하곤 했다. 머릿속으로 연단에 올라선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약 10분 동안 연설 내용을 쭉 훑어보는 것이었다. 연설 내용 뿐 아니라 연설 속의 상황도 세세하게 그렸다. 청중들이 환호하는 모습, 자신이 취해야 할 제스쳐, 미소, 목소리 톤까지 구체적으로 그렸다. 이것을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습하고 나면 떨리는 마음은 멀찌감치 달아나고 어서 빨리 연단에 서고 싶어 안달이 나기 마련이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그는 상상 속에 반드시 청중을 등장시켰다는 점이다.
"자신을 청중과 함께 남으로 바라보는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여러분 스스로도 청중이 되는 겁니다."
"한 사람이 한 가지를 바라볼 때 변화가 일어난다면 여러 사람들이 한꺼번에 바라볼 땐 더 큰 변화가 일어나는 건 당연하죠.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자신을 더욱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도 하고." _ 99p
3. 우주의 세계를 받아들여라
지능은 내 머릿속에 고정돼 있는 것도 아니요, 내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두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우주의 모든 가능성을 바라볼 때 저절로 흘러 들어온다. "난 그런거 안 믿어"하고 가능성을 닫아버리면 관찰자 효과에 따라 지능도 닫혀버린다. 지능은 시야를 넓혀 바라보기만 하면 저절로 높아지는 요숭ㄹ방망이 같은 것이다. _ 156p
4. 분노 조절하기
UCLA의 심리학자 리버만은 부정적 감정이 일어날 때 사람들에게 "이건 분노야" "이건 불안이야" "이건 스트레스야" 등의 식으로 딱지를 붙여 제 3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했다. 그랬더니 아미그달라는 거의 즉시 진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감정을 남의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아미그달라는 식어버리기 시작합니다."
바라보는 단순한 행위가 머릿속 어린아이의 불쾌신호를 꺼주는 off 스위치라는 것이다. _ 176p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은 내 생존을 위해 생겨나는 것인 만큼, 그 존재를 인정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두뇌야 고마워. 내 생존을 위해 이런 소용돌이 감정을 만들어내다니. 어차피 몇 분 만에 사라지겠지? 나에게 오늘은 어떤 깨달음을 주려고 이런 감정을 선사하는 거니?"
화는 뿌리 없는 나무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과 같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꺼지게 돼 있다. 그런대도 분노가 90초 이상 지속되는 건 우리 스스로 화에 기름을 붓기 때문이다. _ 178p
5. 타인의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 _ 화법
상대방이 분노할 경우에 '불쾌' 신호를 꺼주는게 최선이다. 꺼주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불쾌한 감정을 바라보는 것, 즉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인정해주는 것이다.
출장 보낸 직원이 사고를 치고 돌아와서 사장에게 하는 말은 "사장님, 걱정 많으셨죠?"
"걱정 많으셨죠"라는 한 마디는 그 불쾌한 감정을 바라보고 인정해주는 말이다. 불쾌감이 싹 지워지고 상대에 대한 호감이 솟아오른다."
우리는 명령식 말투보다는 불쾌감을 낮출 수 있는, 제안식 말투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p195
6. 악질상사 다루는 법
상) 자넨 영 엉터리야
직) 죄송합니다. 제가 어떤 면에서 엉터리인지 알려주십시오.
상) 일을 처리하는 것도 그렇고, 이기적이고, 한마디로 무능해
직)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 어떤 일처리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왜 이기적으로 보였을까요? 무슨 일을 못해서 무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그걸 고치고 싶습니다.
상) 자넨 퇴근 시간이 너무 빨라. 일하는 속도도 느리다고
직) 물론 제가 칼퇴근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고쳐야 할 또 다른 점들은 뭔가요?
상) 여하튼 난 자네가 마음에 안들어
직) 제가 마음에 안 드는 점도 많을 겁니다. 일처리도 그렇고, 이기적으로 보일 때가 많을 겁니다. 저에 대한 불만이 있으시면 또 말씀해주세요. 최선을 다해 고쳐나가겠습니다.
*** 저 독설 속에 내가 건져낼 만한 가치 있는 게 들어 있을까?
이것에 초점을 맞춰라. 이렇게 초점을 맞춰지니 초점을 벗어난 독설은 그냥 허공에 흘러갈 뿐이다. 악질상사 또한 품고 있던 불만들을 털어내니 금방 김이 빠져 제풀에 꺼져버렸다. 상황이 끝나자 직원은 큰 자부심을 느꼈다. 모든 말 싸움이 그렇다. 싸움이 끝나고 나면 화를 터뜨렸던 쪽이 되레 자괴감과 패배감을 갖는다.
"비난은 아주 쉽게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말고, 나 자신이 아무 존재도 아닌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_ 아리스토 텔레스 _232p
7. 시각의 차이가 인생을 바꾼다.
능력의 크기는 단지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결정 짓는다. 내 모든 능력은 내 육신 속에 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육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반면, '나는 우주만큼 무한한 존재'라고 바라보면 능력도 무한하게 쏟아져 나온다. 단순한 시각의 차이로 인생이 갈린다.
"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모든 게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_ 아인슈타인 _ 273p
8. 나를 타자화하기
누군가 날 지켜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남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작은 유리 거울이나 눈 포스터조차 이런 효과를 갖는다. 하물며 우주라는 무한한 거울에 비춰가며 산다면 우리 영혼은 얼마나 맑아질까? 이처럼 우주가 늘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맑은 영혼을 지키는 길이자 최고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_ 베이트슨 교수 _ 277p
9.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고통은 고통을 통해 영혼을 갈고 닦으라는 우주의 신호다. 그래서 고통은 외면하려 들면 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거꾸로 "이 고통을 통해 뭘 깨달을 수 있지?"하고 받아들여 깊이 바라보면 거짓말처럼 고통은 저절로 사라지고, 값진 깨달음이 찾아 온다. _ 286p
동기부여 관련
1. 난 모든 걸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분명히 몇 가지는 있다.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할 수 있는 것까지 포기하지는 않겠다. - 8p
2. 내가 원하는 몸 만들기 _ 관점의 전환
'식탐'은 마음속에 존재하는 괴물이지? 그러니까 마음속에서 먹이를 실컷 먹여봐. 그럼 잠잠해질테니까.
뭔가 먹고 싶을 때 마음속에서 실컷 먹어봐. 실제로는 먹지 말고.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건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때문이다. '식탐' 괴물도 나름대로 지능과 자존심을 갖고 있다. 만일 당신이 '식탐'이라면 화나지 않겠는가? 따라서 당신이 '식탐'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식탐'도 조용해진다. 어차피 그가 원하는 건 실제 음식이 아니라 마음 속의 가짜 음식이 아닌가?_ p71
3. 목표 _ 심상화의 중요성
우리가 목표를 정해놓고 실행하지 못하는 건 실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미리 그려 넣지 않기 때문이다. 과정 없는 결과는 없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 바라보면 그대로 일어난다. 과정이 구체적일수록 이미지도 그만큼 더욱 선명하게 그려진다. 과정을 생략한 채 억지로 성공 이미지만 그리려 들면 무의식적으로 의식이 스며들어 이미지가 흐려진다. 이미지는 의지로 그려지는 게 아니라 고요한 마음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4. 상황 바꾸기 / 관점 바꾸기 / 못난 외모를 장점으로 바꾼 한 마디
"제 첫인상을 보시고 실망하셨죠? 저런 얼굴로 어떻게 감히 방송국에 지원하나 하고요. 첫인상은 타고난 거라 저도 어쩔 수 없어어요. 하지만 끝인상만큼은 책임질 수 있습니다.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 뒷바라지가 필요한 일, 끝인상을 책임질만한 일은 무조건 자신 있습니다"
면접관들의 불쾌신호를 일거에 꺼버렸다.
5. 단점을 장점화 하는 방법 "
단점을 거론한 뒤 그 단점과 관련된 장점, 그 단점을 상쇄시키는 특징을 함께 거론하라. 그래야만 단점이 장점이 된다.
"우리 음식점은 전용 주차장이 없을 만큼 공간은 작습니다. 하지만 작은 데서 오는 특유의 아늑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공간적 단점에 따른 공간적 장점으로 승화
★★★" 제가 직장생활 경험이 없어 우려하시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직장경험이 없는 게 사실이죠."
이 단순한 한 마디로 면접관의 아미그달라에 켜졌던 빨간불은 꺼진다. 당신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재빨리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켜야만 한다. 그러려면 직장경험보다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언급하라.
"아이 둘을 키우면서 틈틈이 공부해 방송통신대학도 졸업하고 취업준비도 해왔어요. 직장경험은 없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책임지면서 끈기와 열정, 사랑, 인내 등 더욱 값진 인간적 경험을 쌓았습니다. "
직장 경험보다 인간적 경험이 한 차원 더 높게 들린다. 논리가 아니라 가슴에 호소하는 것이다. 또한 정직하고 설실하며 신뢰감을 주는 답변이기도 하다.
6. 내 요청을 꼼짝없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법 : 주저 없이 도와주고 싶게 만들어라.
"오늘도 백악관, 국방부, 국무부 등 세 곳에 전화를 걸었는데, 정확한 말을 할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여기 뿐이라고 합니다. 육군장관의 해명이 늦어지니 한국에서는 불필요한 의혹만 자꾸 증폭되고 있어요. 미국에 대한 불신도 커져가고 있구요. 굉장히 절박한 상황입니다."
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는 그로 하여금 '내가 꼭 도와주지 않으면 안되겠구나'하는 불가피성을 느끼도록 하는 게 열쇠다.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구나 하고 불가피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주저 없이 도와주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하늘로 치솟은 존재 가치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교육 관련
1. 한 초등학교 교사는 성적이 형편없는 빈민지역 1학년 아이들을 '학자'라고 불러주기 시작했다. "여러분은 학자예요. 그날 배운 걸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가르쳐주세요. 학자는 남에게 가르쳐주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 그 지역에서 가장 공부 못했던 말썽꾸러기들이 가장 공부 잘하는 우등생들로 탈바꿈한 것이다. 미국 조지아 주의 초등학교 교사였던 존스(Crystal Jones)의 이야기다. _ 20p
2. "전 평생 하며 살 거에요" 평생 연주할 거라는 아이들의 수준이 1년 만 하고 그만둘 거라는 아이들보다 무려 네 배나 더 높았기 때문이다. 똑같은 기간 동안 똑같은 시간 연습했는데도 말이다. // "전 평생 하며 살 거예요" 라고 말한 아이들은 '난 음악가'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마음 속에서 음악가로 바라보는 아이들은 남들보다 훨씬 적게 연습해도 마치 이미 훌륭한 음악가가 된 것처럼 특출한 재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_ 21p
3.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찾고, 그것을 버려라.
"정말 신기한 일이야.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다니. 그럼 고정관념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는 점수 차이도 안날까?" _ 고정관념이 없는 곳에서는 성적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난 머리 나쁜 사람"이라는 편견을 상기하는 것 자체만으로 성적이 크게 떨어진다 _ 스틸 교수
편견 한 마디가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 _ 베일록 교수
지능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고무줄처럼 줄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한다 _ 드웩 교수 _ p135
4. 안돼 라고 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대화법
1) 엄마 나 친구집에 놀러가도 돼? // 안돼, 5분 쯤 있다가 점심 먹어야 해
2) 엄마 나 친구집에 놀러가도 돼? // 물론이지, 5분 뒤 점심 먹고 실컷 놀아라
긍정을 바라보면 부정은 보이지 않는다. _ 215 p
운동 / 건강 관련
1. "청소하며 몸을 움직일 떄마다 칼로리가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니 실제로 지방이 빠져나간 겁니다. 그런 생각을 안 하며 청소할 땐 오히려 피로 독소만 쌓이는 거죠. 랭거 교수_ 25p
2. ★★★근육에도 동기부여를 해줘라.
팔을 운동할 때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하면서 '아 지금 내 팔의 근육이 강해지고 있어'라고 생각해보라. 팔 근육이 그 생각을 읽고 실제로 강해진다. 영국 헐 대학의 마찬트(David Marchant) 교수는 사람들에게 팔 운동을 시키면서 세 가지 생각을 해보도록 했다.
방법 1. 근육만을 생각한다 '아, 내 근육이 지금 열심히 움직이고 있어'
방법 2. 운동기구만을 생각한다 '이 운동기구는 참 편리하게 만들어졌단 말이야'
방법 3. 아무거나 생각한다 '지금 친구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측정 결과, 근육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첫 번 째 방법으로 운동할 때 근육의 전기적 활동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나이와 운동은 비례하지 않는다.
터프츠 대학의 과학자들은 먼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석 달 동안 일주일에 세 번씩 규칙적인 역기운동을 시켜보았다. 그것도 최고능력의 80퍼센트를 발휘하도록 강도 높게 훈련시켰다.
하지만 조금씩 '늙으면 운동 못해'라는 고정관념이 깨져가면서 온몸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시는 늘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근육은 두 배, 세 배 이상 커졌고, 무거운 물건도 번쩍번쩍 들어올렸다. 무기력증, 우울증 등의 증세도 사라졌다.
즉 '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며 뛰기 시작하는 순간, 몸이 그 생각을 읽고 몸 전체에 운동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주는 것이다. _ 78p
"나이가 들면 몸도 불가항력적으로 늙어갈 수밖에 없다는 바로 그 생각이 몸을 늙게 만드는 겁니다. 시각만 바꾸면 몸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자체만으로 노화속도도 변하기 시작하죠."
4. 건강관리 정보의 중요성
"건강관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 자신의 몸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바라보면 몸도 변화한다.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는 것보다 머릿속에 얼마나 긍정적인 정보를 입력해놓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는 "젊음과 노화도 선택하는 것이다. 젊음에 관한 정보를 많이 입력하면 젊어지고, 노화에 관한 정보를 많이 입력하면 늙어간다.라고 설명한다. 초프라 박사 _ p85
5. 기도하는 올바른 방법 _ 몸의 균형
"암세포들이 자연의 질서를 회복해 다시 정상적으로 자라도록 해주세요" → 암세포들의 성장 속도고 39퍼센트 떨어졌다.
건강한 사람의 몸은 에너지 물결이 고르고 균형을 이룬다. 이게 자연의 질서다. 반면 암이 생긴 부위의 에너지 물결은 고르지 못하다. 자연의 질서가 깨진 것이다. 따라서, "자연의 질서를 회복해달라"는 기도가 가장 효율적일수 밖에 없다.
따뜻한 마음으로 정상적으로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순순히 말을 듣는다. 또한 똑같이 사랑과 연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더라도 '신'을 명시하는 것과 않는 것 간엔 큰 차이가 벌어졌다. 막연한 기도보다는 자신이 갈망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기도가 훨씬 더 잘 통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_105p
6. 키 크는 방법 _ 상상력
"매일 밤 자기 전에 누워서 제 척추 마디마디가 조금씩 늘어나는 이미지를 그렸어요. 그걸 보고 기뻐하시는 부모님과 동생도 이미지에 함께 그렸죠. 가족들도 제 키가 커지는 걸 너무나 원하고 있었거든요.
믿기지 않은 실험들(양자 물리학 _ 미립자 등)
1. 양자물리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과학원이 1998년에 실시한 이중슬릿 실험(double-slit experiment)이다.(실험 과정은 google 동영상 사이트에 들어가 observer effect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 전문지 <물리학 세계>는 이 실험을 "과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실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_ 38p
2. 독일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하이젠베르크도 미립자들을 "무한한 가능성의 알갱이들"이라고 불렀다. 인간이 원하는 모든 정보와 모든 걸 창조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_ 40p
_ 만일 한국의 부모가 미국에 가 있는 자식을 위해 기도해도 그 기도가 담긴 미립자 에너지는 즉시 목적지에 도달한다. 자식이 설사 달나라에 가 있더라도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에너지가 전달된다. 비록 자식이 의식적으로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_ 42p
3. 무작위사건발생장치(REG, Random Event Generator)
전 세계 곳곳에 무작위사건발생장치들을 설치해놓고 있었다. 요컨데 동전을 1,000번을 던지면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500:500이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충격적 사건이 일어날 때면 이 확률이 요동친다. 500:500이 아니라 700:300, 800:200 등으로 완전히 균형을 잃는다.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교통사고 사망, 클린턴 미국 대통령 탄핵 등 큰일들이 터졌을 때도 그랬다. 그 가운데 9/11 테러는 가장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벌써 네 시간전부터 REG 기계의 바늘을 뾰족하게 치솟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과학자들은 숨을 죽였다.
" 또 어마어마하게 사건이 터지려는가 보군. 설마 미국 대통령이 저격당하는 건 아니겠지?" _ 51p
4. 의도와 시각적 상상만으로도 현실에 반영할 수 있는 실험
의도만을 던져놓은 채 고요히 바라보는 행위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해낸다. "선명한 이미지만 그릴 수 있다면 얼음 위에 올려 놓아도 냄비는 끓는다"는 것이 이타노 박사의 설명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이런 상상을 해보자. 영하 수십 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에 당신은 얇은 옷만 걸친 채 바깥에서 달달 떨며 앉아 있다. 그때 누군가 나타나 양동이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당신 몸에 확 끼얹는다. 당신은 이렇게 소리 지를 것이다. "으악! 나 죽어!" 설사 얼어 죽진 않더라도 최소한 당신은 기절하고 말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혹한의 날씨에 얼음물을 끼얹으면 죽는다는 이미지가 자동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_ 63p
5. 원격으로 상대방을 웃게 하라
나는 어떤 가치 판단도 없이 상대의 웃는 얼굴을 짧은 순간 몇 차례 떠올린다. 길게 떠올리면 내 의지나 의심이 스며든다.
나는 낯선 사람을 만날 때도 같은 방법을 쓴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몇 차례 그의 웃는 얼굴을 그린다. 그럼 영략없이 그는 기분 좋은 표정이다. 설사 웃고 있지 않더라도 호의적이다. 이런 일들은 그저 우연의 일치일까?
내가 마음속으로 미소를 보내면 상대방도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상대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만일 말다툼을 벌인 누군가와 화해하고 싶다면 먼저 그가 미소 짓는 얼굴을 생생하게 그려보라. 그가 설사 이역만리 먼 곳으로 갔더라도 다음에 그와 만나는 순간, 그는 언제 쌰웠냐는 듯 당신에게 미소를 머금고 있을 테니까 _ 67-68p
실패에 대한 위인들의 이야기
위인으로 추앙 받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밝은 면에만 초점을 맞춰놓았던 사람들이다. 잘 알려진 대로 링컨은 40대 후반까지 무려 여덞 번이나 선거에 낙선했고, 사업이나 해볼까 시도했지만 두 번 모두 실패했다.
발명왕 에디슨은 평생 1,093가지나 디는 발명품을 만들어냈지만, 그걸 위해 수십만 차례나 실패했다. 특히 축전지를 발명하기 위해서는 무려 5만번의 실패를 극복해야 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자서전에서 고등학교 농구팀에 지원했다가 거절당하자 집에 돌아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온종일 울었다고 술회하고 있다.
"저는 선수생활 중 9,000번이나 넘는 슛에 실패했고, 300차례나 경기에서 졌습니다. 제 손에 동점골을 깨라는 기회가 주어진 게 26차례나 됐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평생 수없이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슛을 잘 날릴 수 있게 됐습니다."
톨스토이가 죽은 뒤 그의 방을 정리하던 사람들이 방 안에 빼곡하게 쌓여 있는 실패작들을 보고 놀랐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셰익스피어도 평생 154편의 시를 썼는데, 성공한 몇 편만 뺴고는 형편없는 졸작이었다.
또 다윈은 <진화론> 말고 평생 119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프로이트는 650편이나 되는 논문을 발표했다.음악 신동 모차르트도 평생 무려 600편이나 되는 곡들을 발표했지만, 대부분이 작품성이 형편없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이렇게 심혈을 쏟아 만들어낸 작품들의 99포센트 이상이 졸작으로 사장되고, 겨우 나머지 1퍼센트 정도만이 인정받아 위대한 인물로 기억되는 것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둠 속에 숨겨진 밝은 면에 초점을 맞춰놓고 몰입했다. 그러다 보면 밝은 면이 점점 커져서 어두운 면을 완전히 덮어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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