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남추천책][#36]투잡을 고민해봤다면, 미치지 않고서야.
인생이란 애초에 자신이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 미치지 않고서야 中 거의 한 2년 만에 올리는 글이 아닐까 싶네요. e북을 통해서 책을 많이 읽다보니, 종이책은 거의 읽지 않는 요즘 일본 열도를 뒤흔드는 신간이 출간되었다고 하여, e북 출간도 하기 전에 사서 후딱 읽어버린 책입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와 고스케 반일 감정이 극에 치닫고 있는 요즘, 일본인 저자의 책을 사고, 그의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분노할만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마음이 끌리는 이 책의 제목과, 주제에 책을 사보지 않을 수 없었네요. 최근에 독서의 열기가 줄어들고, 어느새 유투브에 마음이 많이 빼앗기고 있었는데, 이 책이 독서의 열정의 불을 다시 지폈습니다. 결혼한지 어느새 2년 6개월을 훌쩍 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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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추천책][#35]미친 존경심, <4시간>의 저자 팀 페르시의 신간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
대학교때 읽었던 팀 페르시의 그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준 책 중 하나였다.자동화의 신이랄까. 모든 불합리하고, 몰이성적인 것들을 다 경험하면서 자신이 깨달은, 효율성의 끝판왕, 자동화의 기법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돌아이 CEO의 팀 페르시의 신간이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지난 세월동안 그의 필력이 참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만나온 세계적인 CEO, 자본가, 기자, PD, 연예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들(이 책에서는 이들을 타이탄이라고 일컫는다)을 인터뷰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책에 옮긴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옮겨본다. 아이디어"아이디어는 무조건 많아야 하고, 아이디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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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추천책][#32] 여행지에서 읽고 싶은 책,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여행지에서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책,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꼭 마무리짓고 싶은 책, 저자는 자신이 읽었던 감명 깊은 책들을 소개하고, 그 책에서의 인상 깊은 구절들과 함께 자신이 해석한 이야기들을 눈 앞에서 강연하듯이 읽어준다.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이라 1편 당시, 한 구절 한 구절 밑줄 치며 책의 여백에 빼곡히 필사했던 기억이 난다. 5년이나 지났지만, 머리 속 깊은 곳까지 도끼질을 하며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내 기억 속에 송골송골 맺혀있는 기분이다. 2편 는 1편 이후 책을 통해서 연결된 많은 저자들과 새로운 책들과의 만남과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박웅현 저자는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을 알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눈 앞에 선명하게 그릴 수 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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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추천책][#28]시대를 알아가는 지혜, 명견만리
명견만리. 초창기였나, 장진 감독과 김난도 교수가 진행하는 KBS 명견만리를 처음 봤을 때 충격이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교육 시장을 비교하며, 한국 교육 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시사하던 다큐멘터리였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최근 중국의 엄청난 교육열, 그리고 일본의 새로운 교육 시장의 도입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집에 TV가 없는지라, 명견만리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지켜보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스북 명견만리 페이지를 구독하면서 종종 이슈화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들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시사하는 명견만리의 시각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이 책을 구매하게 됐다. 지식 채널 e처럼 책이 나오겠거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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