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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서

[열정남추천책][#11]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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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아들러 심리학 3종 세트의 마지막 편을 다 읽었네요.

일주일 전에 다 읽었는데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됐습니다.


이 책은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수필과 같습니다.


일본 철학자로서, 서양철학을 공부하면서 접하게 된 아들러의 심리학을

연구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아들러 심리학의 내용들을 정리한 것들이기 보다는, 여기 저기 다양한 내용들을 얕은 수준에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저자
기시미 이치로 지음
출판사
살림 | 2015-01-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일생에 한 번은 아들러를 만나라![미움받을 용기]의 원전 [아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아들러 3종 세트



1.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2014. 8), 오구라 히로시 해설, 박미정 옮김, 와이즈베리 출판 ☜ 바로가기


2.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2015. 1),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살림 출판


3. 미움 받을 용기(2014. 11),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김정운 감수, 인플루엔셜 출판 ☜ 바로가기






1. 미움받을 권리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미움 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도 자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에 나는 후자를 택할 것이다. 당부한다. 모든 사람에게 살아받는 사람이 되지 말 것을. p26



2.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가능성을 남겨두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확신할 수 없으면 아예 도전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주로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남겨두고 싶어 한다. 칭찬만 받고 자란 모범생들이 남다른 모험을 못 하는 이유다 p29



3.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선 안되는 이유

"너는 하려고만 들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면 그 아이는 결코 공부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 아이는 '하면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두렵기 떄문이다.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현실과 직면하게 되는 것이 너무 두려운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며 어떤 일에 '가능성' 이라는 여지를 남겨두로 하지 마라. 평생 그 일을 유보하게 될 것이다. p30



4. 타인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입장에서 보면 머리를 염색한 간호사를 꾸짖는 건 지나친 행동이다. 머리 염색이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폐를 끼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않는 중성 행동에 대해서 우리는 너그러워야 한다. 다른 사람이자신과는 다른 시점이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들을 질책하고 비난해서는 곤란하다.

다른 사람의 행동, 혹은 살아가는 방식이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아도 너그러워야 한다. '다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은 그 사람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과제는 우리가 공동의 과제로 삼기 위한 절차를 밟기 전에는 개입해서는 안된다. ** 대인관계의 문제 가운데서 상당수는 우리가 상대의 과제에 대해 허가 없이 간섭해 들어가기 떄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p45



5. 원래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라. 그게 이해의 출발점이다.

p57



6. 낙천주의와 낙관주의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이것은 낙천주의랑은 좀 다르다. 낙천주의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 낙관주의는 항상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바로 그 현실에서 출발하는 태도이다. p65



7. 세상을 바꾸는 것도 눈 앞에 있는 것부터 바꿀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우리 앞에는 지금 관계하는 한 사람밖에 없다. 전 세계나 전 인류가 아니다. 바로 내 눈앞의 이 사람과의 관계를 벗어나 전 인류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전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지, 그들을 어떻게 도울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지금 내 낲에 있는 이 사람과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낫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결국에는 전 인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p69



8. **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만족합니다. p74



9. 평범해질 수 있는 용기

보통으로 있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특별해지려고 한다. 자신은 특별하고 우수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다면 특별히 나쁘기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p112



10. 칭찬과 질책보다는 기쁨을 공유하는 것

칭찬하거나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공유하면 된다. 결국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상대에게 용기를 안겨준다. 당연하다는 생각에 자칫 놓치기 쉬운 행동에 대해 '고맙다'거나 '기쁘다' 또는 '힘이 되었다'고 말하면 된다. p116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맙다'고 말할 기회조차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존재' 자체에 주목하면 된다. 상대방의 그저 '존재'하는 것 자체로 이미 기쁘다고 전달하라. 



11. 모든 문제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

아들러는 원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화를 나눌 때도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아예 처음부터 대화를 포기해버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말로 문제 해결을 꾀하지 않는 배경에는 '상대를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며, 상대에게 말해봤자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존재한다. p141




12. 진짜 교육의 의미 _ 나 다움을 찾는 것

교육은 무엇인가를 성취하라고 다그치는 것이 아니다. 진짜 교육은 당신이 어린 시절부터 아무도 모방하지 않고 언제든 당신 자신으로 있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게 진짜 교육이다. p159




13. 행복의 중요한 조건 _ 타인을 생각하는 것

어떤 상황이 자신에게 어떠한지를 먼저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어떠한지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타인들을 위해 자신이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것은 건강한 인격,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다. p173




14. 각자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

모든 장면에서 용기를 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지금 자신이 한 말이 상대에게 용기를 주었는지 아닌지를 늘 반성하고, 개개의 장면에서 어떤 말이 용기를 주는지 심사숙고하는 수밖에 없다. 때로는 얼핏 용기를 줄 것 같지 않은 말이 뜻밖에 용기를 안겨주기도 한다. 용기를 준다는 것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함께 구성한 현실 속에서만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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