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정도서

[열정남추천책][#24]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추천책,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반응형

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1월은 새해 시작하는 첫 달이라,

한 해를 잘 지내보고자 하는 마음가짐, 건강 상태, 목표 등을 설정하는 달이죠.


저도, 올해 30이 되었으니,

20대와는 다르게, 좀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한 해를 준비해보고자

책들도 전략적으로 설정해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것들 위주로요^^



제일 먼저 읽은 책은 잠과 관련된 책이었는데

'잠을 경영하라'란 책이었구요,

두번째 책은 일본 최고 의사가 전하는 스트레스 처방전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직접 산 책은 아니구요,

선물받은 책인데, 단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내용은 참 쉬우나,

내용보다도 실천하는 책이니, 

실천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 해보고 있습니다.


약 2~3주 정도가 있으면 효과가 나탄나다고 하니,

제대로 해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1. 저자가 생각하는 건강

제가 생각하는 '진짜 건강은 꺠끗한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60조 개의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피가 고르게 전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늘 피로감을 느끼거나 컨디션 난조를 겪을 일도 없고, 몸이 무겁다고 느낄 일도 없습니다.

당연히 병에 걸릴 일도 거의 없겠지요.

이런 상태는 자율신경이 높은 수준으로 안정되어 있을 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건강했던 사람이 병에 걸리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인데, 하나는 '혈관계'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면역계'의 문제입니다.

혈관계와 면역계, 이 두 체계는 자율신경의 조절에 의해 관리됩니다. p28


2. 부교감신경으로 재부팅하라

매일매일 부교감신경을 확실히 재부팅하면, 부교감신경의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 줄 일기 쓰기는 이러한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높이고, 자율신경의 균현을 바로잡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의 수준을 안정시킴으로써 자율신경이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일들로 심신이 지쳐서 균형이 잔뜩 흐트러진 채 집으로 돌아왔다고 칩시다. 

그런 날에 주로 무엇을 합니까? "아, 오늘 하루도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하고 끝인가요?

아니면 잠깐이지만 원 상태로 회복시키겠습니까?

날마다 의미 있는 매듭을 지어 두지 않는다면, 다음 날도 비슷한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세 줄 일기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좋은 쪽으로 '흐름'을 바꿔 놓는 도구입니다. p61


3. 노력보다는 습관 스위치를 만들어서 이용하라

자율신경은 '노력해서' 전환시킬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꼭 지금 잠자리에 들어야 해! 꼭!"이라고 생각할수록 잠들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을 좀 더 느긋하게 먹어야지.", "교감신경을 안정시켜야 해!"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서'모드를 전환하려고 할수록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에는 '특정 행동'을 정해 놓는 것이 모드 전환에 편리합니다.

일기장을 펼치고 펜을 잡는 순간, 심신에 힘이 빠지면서 순식간에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섭니다. 컴퓨터로 세 줄 일기를 쓰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모니터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신경이 더더욱 곤두섭니다. 

세 줄 일기는 하루 생활의 리듬을 '온'에서 '오프'로 전환하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스위치'를 찾아서 켜거나 끄는 것만으로도 마음 상태가 바뀝니다. p66


4. 스트레스가 생기는 이유 : 통제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때

사람의 심신을 교란시키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자기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에 지나치게 예민하면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이 때문에 자율신경의 균형도 무너져 적응력의 폭이 좁아지므로, 환경이나 상황의 변화에 대처할 수 없게 됩니다. 스스로 콘트롤할 수 없는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자기 통제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심신을 회복시키는 습관으로 '흔들림 없는 평상심'을 키워 나가야만 합니다.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엄밀히 구별하여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은 어지간한 정신력으로 불가능합니다. 


5. 세 줄 일기 기본 메뉴얼

1. 오늘 가장 안 좋았던 일(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거나 기분 나빴던 일)

2. 오늘 가장 좋았던 일(또는 기뻤던 일, 감동적이었던 일)

3. 내일의 목표(또는 가장 관심 가는 일)

차례차례 한 줄씩, 총 세 줄의 문장으로 간결하게 정리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세 가지를 동시에 생각한 후 적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하나씩 생각하고 적는 것입니다. 

즉 안 좋았던 일을 먼저 생각한 후 한 줄 적고, 그 다음에 좋았던 일을 생각한 후 한 줄 적고, 그리고 나서 내일의 목표를 적는 것입니다.

한 줄씩 쓸때마다 거기에 집중해서 생각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6. 세 줄 일기의 놀라운 효능 : 동기부여

세 줄 일기는 하루를 살아갈 동기부여를 확실히 얻게 됩니다.

세 줄 일기는 '오늘 최악의 실패(어려움) → 오늘 최고의 기쁨(감동) → 내일 최우선의 목표(혹은 최대 관심사)라는 순서대로 씁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처음에는 울적한 마음으로 '오늘 최악의 실패'를 적더라도, 이어서 '오늘 받은 최고의 기쁨'을 적은 후에는 '오늘 나쁜 일만 있었던 게 아니네. 좋은 일도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컨디션이 회복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일의 목표'를 적는 것으로 '좋았어! 내일은 더욱 힘을 내보자!' 하는 생각이 들며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p132


7. 세 줄 일기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라

중요한 노하우 하나는 과거의 세 줄 일기를 정기적으로 검토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몇 번씩 일기를 확인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세 줄 일기의 문장은 쓴 시점부터 의식 속에 강하게 입력되므로, 그 점은 세 줄 일기의 힘을 믿길 바랍니다.

일주일이나 한 달 간격으로 해도 좋고, 스스로 기한을 정해 자신이 어떤 것들을 써 놓았는지 전체를 다시 읽어 보고 모두 열람하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반년이나 1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기록한 세 줄 일기를 잘 들여다보면 결국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는 것이 드러납니다. "나는 대체로 이럴때 고민하는 타입이구나!", "내 취향은 이런 거였어!" 등 자신의 경향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죠.

일의 진행 상태나 자신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장기적으로 세 줄 일기를 검토하다 보면, 자신의 일이나 인생 전반에 걸친 중요한 흐름들이 보입니다. 자신이 도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런 중요한 흐름 속에서 현재의 나는 어디쯤 있는지를 자각하는 것이죠.

일주일 간격ㅇ로 일기를 검토하면서 연말연시나 자신의 생일 등 특별한 때마다 다시 읽는 것도 좋습니다. 써 놓은 일기를 다시 읽으며 스스로가 선택한 길을 재차 확인한다면, 자율신경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발군의 추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리셋하여 자율신경이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합시다.


8. 세줄 일기에 대한 옮긴이의 의견

세 줄 일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금 더 간편하면서도 압축된 방식으로,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 마주보기 두려워서 외면했던 스트레스, 너무 당연해서 지나쳤던 소소한 행복들, 구체적 목표 없이 막연하게 흘려보냈던 내 하루가 '세 줄 일기'와 함께 바쁜 걸음을 멈추고 수줍게 손을 내민다.

잠시 멈추고 나를 본다.

세 줄로 적힌 '나'는 이제 읽을 수 있는 글이 된다.

그래서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결국 나란 사람의 방향성이 잡힌다.


이 모든 과정은 실제로 세 줄 일기를 써 본 끝에 얻은 고마운 결실이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세 줄 일기를 쓰게 하는 힘이다. 

수려한 문장력은 오히려 독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단순한 문장으로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되 남에게 들키기 쉬운 치부일수록 더 빼놓지 말고 일기장에 적어 가길 권한다.

그의 말대로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쩐지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손을 잡고 담백한 삶을 연습하는 느낌이 든다.


9. 나와 대화하는 세 줄 일기

하루의 대부분을 타인과 소통하느라 애쓰는 스스로에게 10분쯤의 시간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그 시간 만큼은 남에게 '보여지는 나'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와 마주하며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세 줄 일기는 그 10분을 '나조차도 외면했던 내 속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 '나를 치유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준다. 하루 10분의 소소한 노력으로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행복을 곳곳에서 다시 만나고 새롭게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p17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