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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서

[열정남추천책][#1] MD_수많은 마케팅 사례와 아이디어, 관찰력을 높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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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기술

저자
양은우 지음
출판사
다산북스 | 2013-08-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인류의 라이프를 바꾼 혁신적인 관찰 프로세스수년간 연구기획, 경...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8가지 관찰의 기술! 

『관찰의 기술』은 다양한 기업에서 경영 및 기획 전략가로 활약해 온 저자 양은우가 부와 혁신, 더 나아가 원활한 인간관계를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보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답을 '관찰'에서 찾는다. 혁신으로 세계의 부를 움직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청난 발견이라도 그 시작은 결국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고안한 관찰 프로세스와 함께 설명한다. '동인→관찰→발견→깨달음→개선'의 관찰 프로세스가 원활히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8가지 요소를 ‘왓칭(WATCHING)’의 개념으로 만들고 각각을 자세히 살펴본다. 더불어 관찰을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담았다.


우연히 룸메이트의 방에서 발견한 책, 관찰의 기술


내가 생각하는 좋은 책이라 함은, 책을 읽는 도중에 무한한 고민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로 '관찰'의 중요성을 기술하지만

그 중간 중간에 사례들이 나의 머리를 깨우치게 만드는 것들이 많다.


목차를 보면, 저자가 관찰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자 왓칭(WATCHING)이라는 8가지 개념으로 관찰의 기술을 정리한 것이 있다. 이러한 개념을 정립화하여 책을 만들어오는 김난도, 전미영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가 올해의 트렌드를 리뷰하고, 내년의 트렌드를 8-10여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책의 장점 : '관찰', '관찰', '관찰'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과 관련된 내용으로 일관적이다. 무엇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아, 관찰이 정말 중요하구나. 나도 이런 관찰에 대한 습관을 가져야겠다 라고 하는 동기부여가 팍팍 될 것이다. 다양한 사례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조직의 개선에 많은 물음표를 던지고,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게 만든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부터 바꾸라고 했던가. 이 책을 나의 작은 행동도 바꿀 수 있게 만드는 자기계발서이다.


책의 단점 : 주제가 끝나는 부분에 저자의 사설을 넣는데, 다소 어색한 부분이 많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 하면서도 비전문적이고 다소 생뚱맞은 내용들도 들어있어서 책의 내용에 집중도를 다소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공감하기 힘든, 조직 문화 관련된 부분, HR 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임원들이나 CEO에 대한 사설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이 공감하기에는 쉽지 않는 내용들이 많다. 나는 물론, 스킵했다. 


추천 대상 : 인문계 대학생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 사례들이 많고, 책을 읽는 도중에도 '관찰'을 통한 아이디어 등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 같다. 


 8가지 관찰 기술 WATCHING


Wonder 당연한 것일수록 의문을 가져라

Assignment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라 
Trivial 사소한 것을 유심히 보아라 
Count Mistake/Failure 실수나 실패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High Sense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라 
Inconvenience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기회로 삼아라 
New Experience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Grow Curiosity 호기심을 키워라 


홈쇼핑 MD로서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남들과 다르게 바라보기이다.


상품 소싱에서부터 상품 판매,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더욱 세심하게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놓여지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언제 틀어도 틀면 실적이 잘 나오고, 동시간대에 내가 팔든, 경쟁사에서 팔든 비슷한 효율이 나오면 어떤 특별한 변화를 주기 보다는 효율이 잘 나올 때까지는 현상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는 언제 내가 팔고 있는 상품이 망가질지 모른다. 언제 경쟁사에 빼앗길지도 모르고, 고객들로부터 언제 외면을 당하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럴때일수록 내가 책임지고 판매하는 상품이 앞으로 얼마나 잘 팔릴지, 현재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 개선점은 무엇인지 섬세하게 관찰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업체 관리에서부터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담아 듣고 상품의 구성이나 프로모션, 컨셉들에 대해서 항상 관찰하고, 문제점을 찾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통해서 개선안을 도출하는 과정, 이것이야 말로 홈쇼핑 MD가 필요한 관찰의 기술일 것이다.




동인 → 관찰 → 발견 → 깨달음 → 개선



흥미로운 사례, 디자인을 이렇게 사소한 관찰에서 위대한 발견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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