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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야기

때문에 에서 덕분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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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과의 만남 속에서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간다.
일상적인 이야기들, 자신의 가족, 애인, 친구, 직장 상사, 동료 이야기.
남의 이야기들로 가득찬다.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요즘
진지하게 자기 자신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눌 때
흥분 하는 내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자기 자신'의 모습이란 무엇일까.
현재 자신이 고민하고, 어떤 고민 속에서 선택을 쉽게 하지 못하는
망설이는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그 고민 속에는 언제나 잠재적으로 숨겨져 있는 것이 있다.
인간의 근원적 욕구인 존중과 자아 성찰의 욕구.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에서 보여주듯이
인간은 원초적 본능에서부터 안정, 존중, 자아성찰의 욕구까지
자신의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체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위치, 자신이 머물러야 할 곳을 잃어버린다.
결국에는 시도조차 해보지도 못했던 꿈들을 짓밟으면서 산다.

너무 싫다.
이런 삶.

가족 때문에, 학력 때문에, 외모 때문에,
무슨 인생에 ~ 때문에는 많은지.

그만해!

이제는 ~덕분에로 바꾸자.
물려줄 재산이 없는 가족 덕분에, 똑똑하지 않은 머리 덕분에, 못생긴 외모 덕분에
나는 더 노력하고, 더 끈기있게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자신도 모르게 부르는 유행가에서
자신의 현재의 성향이 드러난다고들 한다.
자신의 유행가가 우울한 김광석의 노래라면, 바꿔보는 것도 필요하다.
엄정화의 Festival과 같이 신나고 행복한 노래라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흥얼 흥얼대면서 부르는 노래가 자신에게 힘을 주고, 인생을 밝고 행복하게 본다면.

유행가처럼 자신이 습관적으로 쓰는 말투 하나 하나부터
서서히 고쳐나가보자.
때문에라는 말 보다는 덕분에를 써보자.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남을 탓하는 마음 보다는 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더 생길 것이다.
그러면 인간관계도 좋아질 것이고, 자신의 삶도 더욱 윤택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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