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처

이별한 사람, 무관심 속 고독한 사투. 이별한지 한 달.나는 정신병적 증상을 앓고 있다.가장 먼저 나타는 것이 편집증적 증상. 지나간 연인에 대한 집착을 해소할 길이 없어서괜한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을 하루에도 수백번씩 본다.상태 변화 글이 어떻게 변했는지. 인스타그램도 수백번씩 들어가서글을 썼는지, 글에는 어떤 사람이 좋아요를 눌렀는지,누가 댓글을 달았는지. 미친 정신병자처럼 이 행동을 하루에도 수백번씩 한다. 비 오는 날에는 더 센치해지기 마련.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이별을 해왔지만,이별에 누구보다 당당하고, 담대하게 받아들였던 나이지만이런 경험은 정말 나로서는 너무 부끄럽기 그지 없다.정말 병신같고, 남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나를 깎아 내리는 행동이다. 이별한 친구들을 보면서 쯧쯧쯧 거리면서병신아 여자들 많다고. 다른 여자 만나라고. 사.. 더보기
인문학자의 자본주의에 대한 일침, 강신주의 '자본주의에 맞서라' 우연히 강신주 박사의 강연을 보게 됐다. 힐링캠프에 최근 출연하여 인문학에 대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강신주 박사. 군대에서 인문학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어, 도움이 될만한 영상과 자료들을 찾는 과정에서 처음 만난 강신주 박사는 감격 그 자체였다. 인문학이라고 함은 사람에 대한 학문으로서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어디에서부터 출발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제대로 알 수 가 없다. 하지만 강신주 박사는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을 기본으로 하여, 친근하고 익숙한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여 쉬운 접근법을 알려주었다. 이번에는 SBS CNBC의 WHO AM I라는 프로그램에서 '자본주의에 맞서라 : 상처받지 않을 권리'라는 주제로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