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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열정남추천책][#29] 길냥이들의 이야기,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종이우산 지음 병원에서 무료하게 보내고 있는 나에게 재호형이 병문안을 와서 책을 빌려주었다. 함꼐 일하고 있는 선배가 쓴 책이라며, 길고양이 사진들과 글귀가 있는 읽기 편한 책이라며 추천해준 책, . 표지부터 너무 귀엽다. 입에 검은 껌딱지가 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도톰한 앞발을 들이밀고, 하얀 수염을 자랑한다. 검고 하얀 무늬가 균형적으로 있어서 귀여움을 더하는 이 길고양이와 다른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들이 기대가 되는 책 표지이다. 종이우산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이정훈 작가는 여섯 살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살며 수많은 고양이와 함께 만나온 애묘가다. 그는 길고양이들을 포착하여 사진을 찍고, 그들의 일생을 좇아가며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어릴 적부터 고양.. 더보기
[열정남추천책][#21]이병률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에서 ​ 살다보면 그렇게 됩니다. 아무것도 셈하지 않고, 무엇도 바라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일. 살다보면 사랑도 그렇게 완성될 겁니다.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이토록 힘이 드는 건, 행복을 바라기보다 맨 앞에다 자꾸 사랑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 이병률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