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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여행&맛

[라멘맛집탐방][#2] 서울 라멘맛집 탐방기 2탄, 하카타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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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멘맛집 탐방기 2탄, 홍대 하카타분코 입니다. 

하카타분코는 '인라멘', '청라멘'으로 유명한 곳이죠.


하카타 분코는 홍대보다는 상수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극동방송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1. 맛 ★

- 국물 ★

- 면발 ★

- 향미 ★

※ 전반적으로 돼지향이 너무 많이 납니다. 

돼지뼈를 장기간 고와서 그런지 

문을 열자마자 기름진 냄새가 가득하더라구요. 

면발의 탄력성도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았네요. 

국물과 면발이 조화롭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2. 서비스 ★

- 초기대응 

- 신속성 

- 적극성 

※ 도착하자마자 웨이팅이 10분 정도 있었는데 다짜고짜 

가게 옆쪽 골목으로 비켜서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썩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10분 뒤에 들어가서 바에 앉아서 먹었는데, 

음식이 나오는 곳을 가린다는 뉘앙스를 풍기더라구요. 

음식이 나왔는데 툭툭 던지는 느낌.. 

서비스는 절대 기대하지 마시길


3. 시설 ★

- 청결 

- 분위기 

- 주변환경 

※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에요


4. 다시 가고 싶은 곳인가?

인상 깊은 맛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인상 깊은 서비스도 아니었구요. 별로 가고 싶진 않아요. 

느끼한 돼지 냄새가 온몸에 베이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하카타분코의 전경입니다.

아주 소박하게 생긴 곳입니다만

안으로 들어가면 길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놀랍니다. 






기다리면서 본 게시판

하카타분코의 주 메뉴 인라멘, 청라멘의 특징을 적어놨네요.



하카타 분코의 주방입니다.

팔팔팔팔 끓고 있는 돼지뼈를 우려낸 국물을 담은 모습이네요.



하카타분코의 메뉴는 아주 깔끔합니다.

일본어와 한국어를 병행하여

이해하기 쉽게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저희는 미니차슈덮밥을 주문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음식점 평에도 보니까 재료들이 빨리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평일 저녁에 너무 일찍 떨어진 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배추 김치와 깨



열정적으로 일하는 주방 직원들과 

바에 비치되어 이쓴 작은 장식물들의 모습입니다.



인라면 8,000원(돼지뼈만 장시간 우려만든 진하고 묵직한 라멘)
청라멘 8,000원(장시간 우려낸 돼지뼈 육수에 닭/채소 육수를 블랜드한 마일드한 라멘)
챠슈덮밥 6,000원, 미니챠슈덮밥 3,000원, 면사리,공기밥 1,000원


저는 인라멘을 시켰어요.

앞서 맛을 평가한 부분도 있지만

돼지 냄새가 많이 나는 약간 느끼한 라멘이에요.



면발에 대한 기대를 했으나

국물과 분리된 느낌이 역력했어요.

친구가 면발을 따로 그릇에 담아서 먹었는데

직원 분 한 분이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고.

라멘을 제대로 즐기려면 국물과 버무러서 먹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좀 더 우려서 먹어야 했어요.




먹기 전에 뿌렸어야 했으나,

다 먹고 나서라도 한 번 뿌려서 먹어보겠다는

굳은 심지


청라멘의 모습입니다.

돼지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인라멘보다 청라멘이 더욱 기름기가 많아요.

냄새도 더욱 진한편이구요.



역시나 적시나

맛이 어떻든 저떻든

우리는 말끔히 다 비웠습니다.



계산 전에 바에 비치되어 있는 피규어들

귀여운 피규어들이 많네요.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3-28
전화 : 02-338-5536
영업시간 : 11:30~14:00 / 17:00~22:30  (마지막 주문 22:00)
가는방법 : 지하철 6호선 상수역 2번출구 극동방송을 끼고 오른쪽 골목길 (도보 약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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