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톡톡 인터뷰 내용
1. 왜 그쪽 방면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는지
막연히 홍보가 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 연설을 하면서 그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노력했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들이 그것을 수용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이 과정에서 내 스스로가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해왔고, 이는 상대방과 나, 모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직업을 찾던 중, 롯데홈쇼핑 경영지원 부문에 '홍보' 직군에 지원했다. 원스탑으로 진행된 면접에서 '홍보'에서 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고, 면접관들에게 SNS 홍보 및 회사의 홍보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하여 당당하게 면접에서 통과하여 최종 합격을 했다. 하지만 입사 이후 그룹 연수를 간 동안 홍보팀의 TO는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대리님으로 인해 사라지게 됐다. 이왕 이렇게 된 것 홈쇼핑의 꽃인 TV홈쇼핑 MD를 하고, 경험을 살려서 나중에 홍보직군으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가장 체계적이고, 소위 빡센 곳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 결과 나는 업무량이 가장 많고, 협력사 관리가 가장 힘들다는 '가전'팀에 오게 되었다. 여기서 내 꿈을 접은 건 아니다. 홍보라는 것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대중을 상대로 특정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면, TV홈쇼핑은 TV라는 매체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상품을 구매하게끔 만드는 역할을 한다. 즉, 고객들이 돈을 내게끔 만드는 민감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TV홈쇼핑 MD는 홍보 직군보다 더욱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TV 매체 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국의 잠재 고객을 상대로 판매하는 이러한 활동들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구매하게 만들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장차 MD출신 홍보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유명한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문에서 이런 메시지기 있다. Connecting the dots. 즉,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사소한 점들을 연결시키면 언젠가 나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홈쇼핑 MD로서의 나의 삶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 나는 끊임없아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
2. 어떤 노력을 했는지?(스펙, 자격증, 대외활동, 기타 등등)
전역하기 3개월 전, 동원 훈련 준비로 정말 바빴다. 하지만 내가 살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했기에, 주어진 시간 속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 내가 아는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관련 업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스터디 카페에 가입하여 취업 스터디를 진행했다. 최소 2개의 취업 스터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대대장님께 업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퇴근 후 또는 주말에 가까운 곳에서의 취업 스터디를 진행했다.
그리고 실무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누보고, 그들의 조직 문화를 알고 싶어서 페이스북 메시지를 활용했다. 10명 중 3명은 답을 해주고, 그 중 1명은 어떻게든 만나기 위해서 노력했다. 만나지 않더라도 궁금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주면 간단하게라도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언론이나 외부에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와 직무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MD라는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사실 나는 C사의 지원은 '마케팅'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지만, MD 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홈쇼핑 MD든, 백화점 MD든, 온라인 커머스 MD이든 다양한 MD들에게 문의해보고 장 단점을 면밀하게 따져보고, 공통점, 차이점을 비교해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면, 내가 이 업무에 맞는 사람인지, 이 회사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것인지 설계를 해보고, 이러한 것들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알아줄 것이다. 면접에서도 MD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대단히 많다. 심지어 MD가 Merchandiser를 줄인 말인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지식과 정보는 생명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줄 아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3. 직접 업무를 해보니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지
의사소통 능력
의사 소통을 '능력'이라고 한정짓기에는 다소 과소평가 하는 것 같다. 그만큼 의사소통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술과 능력을 넘어서서 사람의 됨됨이도 알 수 있는 자질이자 덕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홈쇼핑 MD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다. 하루에도 최소 10명 이상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야기하고 협상을 한다. 협력사를 만나서 외부 영업을 하는 것은 물론, 내부에 있는 쇼호스트, 피디, 마케팅, 심의, 품질, 편성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협상을 한다.
자사의 '이익'을 창출하자는 목적에서 협력사와 MD는 협상하는 과정에서 마진과 광고비 등을 놓고 협상을 하지만, '원칙'을 고수해야만 하는 심의 담당자와 품질 담당자와 또 다른 차원에서 협상이 진행된다. 이 모든 협상 가운데 MD가 놓여져있다. 한 시간의 방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에 있는 이러한 담당자들과의 최선의 협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리 내가 말을 잘하고, 때로는 포커페이스로 연기를 잘하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고,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를 속이는 등의 행위를 하면서사람들과의 신뢰가 깨진다면 결코 원만한 협상이 진행되기 어렵다. 이러한 전반적인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는 사람의 됨됨이 까지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마 이러한 일이 비단 홈쇼핑 MD에게만 해당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원만한 의사소통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적당히 양보를 하면서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win win하는 관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4. 실행에서 맘대로 안되거나 외부의 유혹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
홈쇼핑 신상품 성공률은 5%도 되지 않는다. 여기서 성공이라고 함은 월 3회 이상 꾸준히 유지하고, 100% 목표에서 80% 이상 달성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물론 이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신상품 성공률은 이정도다. 100%를 훌쩍 넘는 초과달성을 하는 경우, 소위 '대박'이라는 상품들도 꾸준히 성공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결국에는 오랫동안 홈쇼핑 업계에서 남아서 회사도, 협력사도 수익을 창출하는, 소위 'Win Win' 관계가 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성공의 단계이다.
그 외의 95%는 실패다.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지금도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최근에도 신상품을 하나 론칭을 하면서 1개월 동안 쇼호스트, 피디, 업체 모두가 온 힘을 쏟아 부어서 노력했지만, 100% 목표 중에서 60%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홈쇼핑 상품이 아무리 좋더라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성과를 내놓지 못한다. 다른 홈쇼핑에서 아무리 좋은 성과가 있던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홈쇼핑의 고객들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는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실패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된다.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포기해버리면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 설령 실패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경험을 통해서 다음에는 절대 해서는 안될 나만의 규칙들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리스트화해서 내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도 체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반복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절대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MD는 어느 누구보다도 내 상품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하고, 내 상품을 잘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내 마음대로 상품의 방향이 잡히지 않더라고, 내가 내 상품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열정이 강하면 주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외부의 유혹은 따로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제든지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작은 것이라도 결코 얕잡아 보지 말고, 스스로 세운 윤리적 기준에 따라서 행동해야만 한다. 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해서 나도 따라갈 필요는 없다. 오직 내 양심으로, 80살이 되어서도 내가 한 행동에 있어서 절대 부끄러움과 후회감이 들지 않도록 해야한다.
5.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전방에서 복무하는 동기들에 비해서 입지적으로 편한 곳인 수방사에서 근무를 했다. 입지가 편하다고 해서, 결코 일이 편한 것은 아니다. 완편의 30% 수준 밖에 편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업무량이 대단히 많았다. 2년간 맡은 보직이 10개 가량이다. 전역하기 6개월 전, 함께 일하던 동기가 사단장 부관으로 이동을 하게 됐다. 그 동기는 임관 전에 취업을 했기 때문에 아무 부담이 없었다.
그 동기가 가게 되면서 나는 그 동기의 업무까지 다 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취업을 준비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고, 직업 탐구를 해왔지만, 내가 정말 가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열정을 쏟아붓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었다. 휴가 기간 동안에 해당 분야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업무가 끝나면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업계에 대해서 공부를 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해당 회사와 관련된 기사나 제품들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랩했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서 서류 전형은 통과했으나, 인적성 시험에서는 예기치 않게 떨어졌다. 동원 훈련을 준비하면서 밤에 화장실에서 인적성 모의고사를 풀면서 까지 했지만,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가 떨어지자 막막했으나, 다른 회사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서류 전형 및 면접을 꾸준히 진행했다. 밤잠 설쳐가면서 지원한 결과, 약 40여개의 회사에 지원을 했고, 그 중에서 유일하게 붙은 회사가 바로 지금 다니는 롯데홈쇼핑이었다.
대학생활을 누구보다 알차고, 열심히 했고, 그리고 군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를 가기 위해서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관련 업계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었으나, 이러한 정성적인 노력을 아무리 높게 사더라도 정량적 잣대에서 가려지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안타까울 수 있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현실을 더욱 직시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었다.
6. 학생들에게 강연할 내용의 전반적인 흐름이 어떠하고 강조하는 키워드가 있는지?
열정
많은 사람들이,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경우는 많이 못봤다. 나는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다. 열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가짐과 지금의 나에 대한 만족감이 바탕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정적인 삶을 추구하다가 목적성을 잃거나,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됐다고 해보자. 처음에 10km를 완주하겠다는 달리기에 대한 열정으로 매일 2~3km씩 열심히 달렸다. 그러다가 5km, 7km를 달리고 비로소 10km를 달리게 됐다. 막상 목표를 달성하니 다음 목표를 하고 싶어 21km 하프 코스를 도전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같이 달리는 친구들이 21km를 달리면서 시간을 단축하고, 더 잘 달리기 위해서 일상 생활에 피해가 갈 정도로 달리기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을 이기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건강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너무 열정적으로 뛰다가 고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하게 된다. 내 선배의 이야기다.
비단 달리기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많은 것들에서 열정을 쏟아 붓다가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열정에는 '정도'가 중요하다. 자신이 실현할 수 있는 목표 범위 안에 열정을 쏟아 부어야만 100% 성취할 수 있고, 그랬을 경우에 그 열정의 보상은 200%가 된다.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되어야하지만, 지나친 열정으로 인해서 몸도, 마음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삶에 있어서 열정이 가지고 있는 의미, 그리고 우리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열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열정의 정도에 따른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실제 경험한 사례를 토대로 의논해보고자 한다.
7. 안일하게 살아가지 않는 방법
안일하다는 말은 편안하고 한가로움을 뜻하는데, 나는 사실 '안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매사에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노력한다. 여기서의 여유는 방향성 없이 보내는 '여유', 즉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위한, 나 자신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여유'이다. 한 단어에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어쨌든 나는 이러한 안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생활 속에서 안일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부자도, 거지도, 평범한 사람들도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것은 하루 24시간이라는 것인데,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에 쫓기거나, 시간이 남거나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자기 관리도 필요하지만, 그 것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면 더욱 잘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글 캘린더의 11가지의 색상으로 하루, 일주일, 월간 계획을 구분하여 설정할 수 있고, 알람을 설정해서 데드라인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약속 장소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면 내가 현재 있는 위치에서 언제까지 어떤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하면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함께 입력하여 캘린더를 공유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무료'이다. 이렇게 시간을 활용하면 약속도 잘 지키고, 약속 시간 중간에 비는 시간을 무엇을 하면서 보낼 수 있을지 계획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다.
8. 대학시절 취업이나 성공에 대한 마인드
대학시절 나는 '홍보전문가'가 꿈이 었다.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대외활동을 해왔고, 내가 다니는 학교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총학생회 홍보국장을 하기도 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신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과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취업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다. 남들 다 하는 영어 성적이나 각종 자격증을 뛰어 넘을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고군분투했다.
대학시절은 삶에의 목적성,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즉 사명감에 대해서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하면서 앞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시기였다. 그렇게 군대를 갔고, 나는 군대에서도 이러한 질문을 끊임없이 해왔다. 물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고민의 끝은 내가 눈을 감는 날일 것이다.
나는 지금 직업으로서는 과거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홈쇼핑 MD를 하고 있고, 정릉동에서 형과 둘이서 살고 있다. 당장 내일의 삶도 나는 예측할 수 없다. 과거에 꿈꾸고 생각해오던 내 삶과 지금의 내 모습은 너무나도 다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나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이다. 그 가치를 나는 계속해서 발견하고 있고, 그 가치를 실현해서 공공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갈 것이다. 앞으로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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