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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 Project]/강연 Project

[강연project][#5][열정톡톡][#3] 열정톡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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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1부 강연에서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취업 준비를 하는 3학년, 4학년들한테는 다소 공감이 되기 힘든, 대학시절 전반적인 내용들을 강연을 했었다. 그때는 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강연의 청중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다.

하지만 3부 고민 상담 Q&A를 진행할때는 달랐다. 대학생들의 진정어린 고민과 그들의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시간에 그들의 관심과 우리를 통해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졸업한지 4년도 더 넘었지만, 나에게 대학시절은 너무나도 컸고, 지금도 그때의 추억과 경험들이 내 생활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렇기에 뜨거웠던 그 시절의 대학생들을 다시 보니 내 열정이 다시 끓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열정이 없었다면 결코 할 수 없었던 행사, 열정 톡톡은 나에게 큰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하는 8명의 서포터즈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며 강연을 보러와준 150여명의 학생들, 그리고 먼 곳 청주까지 응원해주느라 피로를 무릎쓰고 따라온 내 여자친구. 이 순간 하나 하나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청년들의 고민들은 끊임이 없다. 그들의 방황과 스스로의 방향에 대한 혼란은 아마도 취업이라는 장벽 뒤에도 여전히 유지할 것이다. 그런 고민 하나, 둘 우리가 같이 나누고, 덜다보면 지나간 과거의 고민들이 참 하찮은 것들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 올 것이다.

행복하세요?
라는 한 후배의 질문에 나는 1초의 망설임 없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조금이나마, 한 명이라도 열정 톡톡이라는 행사를 통해서 무언가를 얻고 가는 사람이 있다면야, 내 시간, 내 비용은 그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깅연에 이용된 모든 수익은 청년들을 위해서 기부된다는 취지가 너무 마음에 든다. 그 가치와 비전을 보고 대학생 8명이 똘똘 뭉쳐서 거대한 행사를 잘 치렀고, 연사 2명 또한 자신의 과업을 성실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공유 가치, 결국에는 우리는 나눠야 한다. 작은 것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재능은 나누고, 단 한 사람이라도 내 재능을 통해서 영감을 얻는다면, 나는 충분히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있다. 이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소명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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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정톡톡 _ 열정규칙 콘텐츠

2. 열정톡톡 _ 열정규칙 준비 미팅

3. 열정톡톡 _ 강연 후기

4. 열정톡톡 _ 강연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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