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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여행&맛

오스트리아풍 럭셔리카페, 방배동 카페 브라하(Cafe Bur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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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방배에 있는 럭셔리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려고 해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구요. 


방배동에 위치한 카페 브라하(Buraha)입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구요,

네이버 지도에서는 확인이 가능한데, 다음 지도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안되어 있네요.


친구 두 명과 함께 방분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금빛과 순백의 조화라고 해야할까요.

외관부터 반짝 반짝이는 카페 로고가 눈에 띕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예쁘죠.

아직 가오픈이고, 영업 시간이 늦게까지 하지는 않아요.


단촐하면서도 은은한 조명이 마음에 드네요.

휘황찬란한 조명들로 주변 경관도 해치는 카페들이 참 많은데

브라하는 그런 점에서 좋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띄는 실내의 모습이에요.

한 쪽 면에는 전면 유리창으로

한 쪽 면에는 금빛 거울로

그리고 바닥이 반짝 반짝한 것이 고급집니다.


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꽃과 화분들이 가득합니다.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온 기분이에요.


전면 창문 쪽에서 바라본 카페의 모습


조명을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게 참 아쉽네요.

조명을 받혀주는 은색원통도 세련미가 넘칩니다.

중간 중간에 흰색 기둥들이 보이지만

기둥이 있는 듯 없는 듯 

경관을 해치지는 않네요.


전체적인 모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방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한 테이블.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카페트위에 앉아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게 되면

나도 모르게 유럽식 가옥에 초대된 기분이랄까요.


카페 브라하의 가장 특별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곳입니다.

이 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짜잔, 화장실이었습니다.

청록빛의 타울과 바깥 흰색 배경이 어우러져

화장실조차도 고급스럽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효과


화장실 벽면과 옆쪽 벽면에 이어지는 곳에서는

금빛 거울같은 것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이 

오스트리아의 역사적인 예술가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보는 것만 같네요.




금빛 거울에서 셀카 한 장, 

럭셔리한 거울을 비춰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사람이 참 고급져 보입니다. 캬하하하


요거는 벽 쪽에 있는 중간크기의 거울에서

셀카 타임!


밤 늦게 가서 사람들이 많이 없는 순간을 틈 타

이렇게 찍을 수 있었네요. 

이 카페에서 이런 인증샷 이벤트 같은거 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Golden Mirror Event 이런 식으로 말이죠. 


금빛 거울 조형물과

흰색 벽지, 

날것의 느낌이 나는 천정과 

눈부실만한 조명


메뉴는 아직 미확정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방배동 여느 카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닐라 쉐이크를 추천합니다.

이 메뉴, 오래 남아있을 듯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내부 경관을 찍은 사진이에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테이블도 하나같이 조화로운게 참 디자인에 많이 신경을 쓴 느낌이 납니다.



하얀 벽지에 금빛 테두리가 참 매력적인 이 곳, 카페 브라하.

자주 찾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딱 프로포즈 할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테라스에 설치되어 있는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투명한 화분과 거대한 잎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브라하의 이름과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져 찍어 봤습니다.



방배동 카페 브라하, 

심지어 가오픈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대가 되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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