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통 및 소비트랜드와 유통의 미래에 대해서 정연승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T커머스를 비롯한 백화점, 마트, 온라인 상거래 등등 다양한 채널의 트랜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궁금증이 많이 생기더군요.
MCN 사업에 대한 미래가 문득 궁금하더라구요.
Multi Channel Network, 유투브의 성장과 함께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를 통한 1인 방송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TV라는 채널에서는 홈쇼핑과 T커머스가 지금은 자리를 잡고 있지만,
모바일 생태계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서 MCN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강연 중에 인상깊었던 기업 사례들을 추가적으로 조사해봤습니다.
French Connection ; 영국의 의류 브랜드, FCUK(French Connection United Kingdom)
프렌치 커넥션에서 유투브를 활용한 1인 방송 판매가 해외에서는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영상을 한 번 보시죠.
섹시한 영국 발음으로 한 여자 호스트가 제품을 입고, 재질과 색상, 어떤 의류와 어울릴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제품에 대해서 충분히 소개를 듣고 나면, '더보기'를 누르면 링크들이 연결되어 있어 옷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지면, 호스트는 일정 수수료를 취하는 구조인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마케팅 정보들이 아직은 없는 듯 하네요.
관련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모델들과 French Connection과의 콜라보가 매력적이니다.
Lookbook을 통해서 다양한 채널에서 의류와 브랜드를 소개하고, 홍보 /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영상 프로세스입니다.
Trunk Club ; 미국 시카고의 남성 맞춤 의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다음은 가장 관심이 갔던 미국 시카고의 트렁크 클럽입니다.
공식적으로 영상 소스코드는 제공되진 않네요.
해당 주소를 클릭하시면, 영어로 회사를 소개하는 유투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a1utB7qXMA
해당 서비스를 2014년에 국내 기사에서 소개한 자료가 있네요.
전화로 취향?용도 밝히면
전문가가 알아서 보내줘
열흘안에 구매 결정하고
사지 않을 아이템은 반송
#.전용 스타일리스트가 고른 옷가지와 구두가 트렁크에 담겨 집으로 온다.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열흘 내에 골라 갖고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는 돌려보내면 된다. 트렁크째 모두 돌려보내도 상관없다. 패션엔 관심이 있지만 쇼핑이 귀찮거나 시간이 없는 남성, 패션감각이 무뎌 촌스럽다는 평을 듣거나 비싼 옷을 샀어도 제대로 코디를 해 입을 자신이 없는 남성들에겐 귀가 번쩍 뜨일 법하다.
쇼핑 없이 옷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컨셉트의 남성의류 서비스 업체 '트렁크 클럽'이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프린스턴대 학사, 스탠포드 경영학석사(MBA) 출신 브라이언 스펄리(CEO)를 포함한 3명은 지난 2009년 시카고에서 트렁크 클럽을 설립했다. 4명으로 출발한 소규모 회사였지만 독특한 컨셉트가 많은 남성들에게 어필, 현재는 250명의 스타일리스트를 포함, 직원 수가 500명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하이엔드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이 트렁크 클럽을 매입하기로 한 것은 이 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노드스트롬은 성명서를 통해 "트렁크 클럽 본사는 계속 시카고에 남을 것이며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노드스트롬이 앞으로 트렁크 클럽과 유사한 방식의 서비스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렁크 클럽의 장점은 편의성과 전문성의 결합에서 찾아볼 수 있다. 회원가입부터 상담, 배송 및 반송, 결제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상담을 통해 취향과 용도를 밝히면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가 알아서 해준다. 상담도 전화, 이메일, 문자 메시지, 아이폰 앱, 웹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편리하다. 트렁크는 주문 후 5~7일쯤 뒤에 도착한다. 그 안엔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의 취향에 맞춰 고른 8가지 아이템이 담겨 있다. 고객은 열흘 동안 구매 여부를 결정하고 사지 않을 아이템은 반송하면 된다.
게다가 회원 가입비, 상담비, 배송비 등의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제품 가격만 치르면 된다.
프리미엄 남성 캐주얼 의류를 취급하는 트렁크 클럽은 50여 개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고급 소매 매장 가격대와 비슷하다. 트렁크 클럽 웹사이트(www.trunkclub.com)에 따르면 청바지 한 벌의 가격은 170~250달러, 캐주얼 셔츠 장당 가격은 100~200달러다.
시카고비즈니스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시카고와 달라스, 워싱턴DC에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트렁크 클럽은 올해 말 LA, 내년엔 뉴욕에도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선 예약을 통해 스타일리스트를 직접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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