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문화][#60] 내부자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독일의 사회학자인 페르디난트 퇴니에스가 주장한 이론 중, 게마인세프트, 게젤세프트라는 개념이 있다. 게마인샤프트(독일어: Gemeinschaft, 커뮤니티)는 가족·친족·민족·마을처럼 혈연이나 지연 등 애정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진 공동사회(共同社會)를 뜻한다. 이 사회의 특징은 비타산적이다. 반면 회사·도시·국가·조합·정당 등과 같이 계약이나 조약, 협정에 의해 인위적이고 타산적 이해에 얽혀 이루어진 집단을 이익사회(利益社會) 즉, 게젤샤프트(독일어: Gesellschaft, 사회)라고 한다. 사회를 이 두 가지 개념으로만 정의하기에는 어렵다.그리고 독일 사회학자가 만든 이 이론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학연과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공동사회와 계약과 조약, 협정으로 맺어진 이익사회,과연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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