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입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싸움중 이제는 거의 다 나은 듯 하다.아침에 주치의 선생님께서 수포는 대부분 호전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다.목에서부터 시작해서 귀와 등, 가슴까지 빠르게 퍼진 수포는 어느새 진정이 되어 검은 딱지가 되었다. 지속적으로 약을 잘 바르고 매일 4회 항 바이러스제를 잘 투여한 덕분에 빠르게 진정이 된 듯 하다. 이제 가슴안 팎으로만 선분홍빛 대상포진 수포들만 좀 발라주면 된다고 한다. 나로서는 여기서 하는 일은 편히 쉬고, 먹고, 자는 것 밖에 없다. 우중충했던 날씨도 맑아서 병실에 따스한 햇살이 비춰진다.여름철 그 무더위와 호우 경보를 피해서 나는 세란병원 507호 병동에서 에어컨 아래에 편안히 보내고 있다.4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조용 조용하게 책 보고, 영화보고,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는 지금, 이런 시기가 언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