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운동][#62] 춘천마라톤 풀코스 완주, 열정남 버킷리스트 해내다!
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춘천마라톤 풀 마라톤을 뛰고 왔습니다. 이로서 올해 제가 가장 염원하던 풀 마라톤 완주를 했네요. 달리면서 항상 생각했어요, 포기란 없다. 다만, 힘들 때는 조금 늦어도 된다.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끝까지 목표를 이루면 된다. 드디어, 드디어 이뤘습니다. 2만 7천명이 참가한 마라톤이지만, 저 개인적으로 이번 마라톤이 의미하는 것이 워낙 컸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구간 10키로 지점부터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마의 26키로 지점부터는 포기하고 싶을 지경이었죠. 경사도 높지 않고, 길도 울퉁불퉁하지도 않은, 아주 긴 교량이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구간에서는 6분 30초대의 페이스로 달렸어요.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돌아가는 악의 코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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