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남추천책][#32] 여행지에서 읽고 싶은 책,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여행지에서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책,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꼭 마무리짓고 싶은 책, 저자는 자신이 읽었던 감명 깊은 책들을 소개하고, 그 책에서의 인상 깊은 구절들과 함께 자신이 해석한 이야기들을 눈 앞에서 강연하듯이 읽어준다.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이라 1편 당시, 한 구절 한 구절 밑줄 치며 책의 여백에 빼곡히 필사했던 기억이 난다. 5년이나 지났지만, 머리 속 깊은 곳까지 도끼질을 하며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내 기억 속에 송골송골 맺혀있는 기분이다. 2편 는 1편 이후 책을 통해서 연결된 많은 저자들과 새로운 책들과의 만남과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박웅현 저자는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을 알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눈 앞에 선명하게 그릴 수 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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