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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충성 고객을 만들기 위해서는 NPS를(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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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MBA] FTA시대 `마니아 고객` 이 보물

휴대폰을 살 때 팬택 제품만 고집하는 회사원 K씨(34). 얼마 전 팬택의 LTE폰으로 휴대폰을 교체했다. 벌써 팬택 제품만 여섯 번째다. 그는 "삼성, LG와 달리 팬택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이 혁신적이다. 샐러리맨의 신화인 박병엽 팬택 부회장을 동경하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팬택의 `마니아층`은 사실 팬택이 2005년 인수한 SK텔레텍 시절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휴대폰 `스카이`는 많은 고객을 매료시켰다. 그때부터 충성하기 시작한 고객들이 지금 국내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오른 팬택의 돌풍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충성 고객의 활약은 본인만 좋아하는 브랜드를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K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팬택 휴대폰을 적극 추천했다. K씨의 말을 듣고 K씨의 지인 2명이 팬택 제품을 샀다. 3500명의 폴로어를 가진 K씨가 SNS을 통해 부지불식간에 늘어놓은 `팬택 예찬`을 접하고 팬택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커넥티드 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느 때보다도 고객을 감동시키는 `고객 로열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EU에 이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서비스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도 기업들은 다시 `고객 로열티 경영`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로열티 경영의 대부` 프레드 라이켈트 베인&컴퍼니 펠로와 인터뷰하면서 까다로운 고객들에게 `추천`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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