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홈쇼핑, 라클라우드 라텍스 매트리스 렌탈 기네스 달성

롯데홈쇼핑, 라클라우드 라텍스 매트리스 렌탈 방송 기네스 재수립

추석 마지막날, 

대체휴일이 하루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최고의 PD와 최고의 SH, 그리고 대박 조건이 모이면

어느 날, 어느 시간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편성 운까지 함께 한다면, 

말도 마라. 그냥 대박이다.

홈쇼핑 방송의 특징상, 재핑(공중파 PGM 종료 후, 광고 시 채널을 돌리는 시간) 때 잠재 고객을 유인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구매로 이끌기 힘들다.

5분에서 10분 사이의 광고 시간 동안 고객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적어도 제품 설명 및 니즈 소구를 하는 5분 동안은 다른 채널을 돌리지 않도록 붙잡아 둬야 한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자동 주문전화 번호를 휴대폰에 찍고 구매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홈쇼핑의 구매 프로세스이다.

홈쇼핑의 방송 프로그램의 시간은 대략 55분에서 70분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그 시간 동안 공중파 방송의 시작과 종료시간의 재핑의 크기에 따라서 방송 매출이 좌지우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PD와 쇼호스트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잣대는 재핑을 얼마나 잡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려 있을 것이다.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재핑 시간대에 PD와 쇼호스트는 유동적으로 제품의 기능과 성능, 프로모션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채널을 돌리는 그 순간에 고객의 환심을 사야만 어떻게든 구매로 일으킬 수 있다. 

이번 방송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은 세가지를 들 수 있겠다.

첫째는 프로모션

둘째는 영화 재핑

셋째는 시간적 이슈(연휴 마지막날)

하지만 이 세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MD, PD, SH들의 협업과 열정이 기네스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3년 동안 진짜부부대박쇼 프로그램 팀의 PD와 쇼호스트들의 노력의 과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래프를 보면 알다시피, 22시 04분 부터 22시 10분까지 약 6분 동안 기록적인 매출이 나왔다. 이 시간, 최고 ARS는 210콜, 대기는 140콜까지 나왔다. 그 말은 동시에 210명이 ARS로 주문을 하고 있고, 상담 주문으로 약 50여명이, 그리고 140여명이 상담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1분당 약 150여명의 주문이 들어왔고, 6분동안 진행되니 목표 수치인 900여명이 이 시간에 주문을 완료한 결과다.

동시간대 홈쇼핑5개사의 시청률을 보자.

21시 55분에 0.24%까지 치솟은 저 그래프. KBS2에서 원래 예정되었던 1:100 프로그램에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로 대체 편성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시청했고, 영화가 끝나는 시점인 21:54분 이후 엄청난 재핑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PD는 이 기회를 놓칠세랴 '이 혜택 마지막'을 반복 강조하면서 고객들을 유인했고, 5~7분 정도의 짧은 디테일을 진행한 후 170여 콜의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방송의 실적은, 롯데홈쇼핑 렌탈 파트에서도 렌터카를 제외한 방송 중 2,000콜이 넘은 기록적인 방송이자, 매출 목표 400%를 달성하였다. 

http://news.donga.com/List/3/0120/20140911/66313399/1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 www.bodyfriend.co.kr)는 자사가 생산, 판매하는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가 9일 진행된 TV홈쇼핑 방송에서 무려 2,030건의 기록적인 주문량을 쏟아냈다고 11일 밝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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