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남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 영화
아이 오리진스
일단 예고편 먼저 보시죠.
'눈'을 연구하는 한 과학자와
자유분방하면서도 오묘한 매력을 가진 한 여인,
그들의 사랑과 절망, 그리고 새로운 만남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직 실험을 통한 입증과 데이터만을 믿는 과학자인 주인공이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서 빠지게 된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가 평생을 실험하면서 밝혀낸 '눈'에 대한 연구가
'우연'에 의해 오류임을 스스로 밝혀내는 이야기.
그리고 반전.
아마도 이 영화는 스티븐 연이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아주 각광받고 주목된 영화이지 않을까요.
워킹 데드의 글렌역을 소화한 스티븐 연이 출연했습니다.
아주 훈남입니다. 스티븐 연
워킹데드에 출연한 스티븐 연
주인공 이안 그레이(마이클 피트)의 동료로 나오죠.
하지만 이 영화의 핵심적인 역할 보다는 조연으로 출연한답니다.
이 영화는 '우연'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SF영화 답게, 20세기의 발전에 한 근간을 두고 있는 다윈의 진화론에 바탕을 두고
픽션을 덧붙여 영화를 전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질문을 하게 만드는 거리들이 있더라구요.
입증할 수 있는 과학과
입증할 수 없는 우연의 세계
이안과 소피가 처음 만나서 나눈 대화
"사랑하는 짝을 만났을 때 행복과 슬픔을 동시에 느껴요.."
어쩌면 이 둘은
만나선 안되는 관계였을지도 모른다.
감독은 소피의 대화에서
이 둘의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우연히
11을 보게 된다.
11
이 영화에서 11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구글에서 11의 의미를 찾아보니
아주 신비한 글이 하나 있다.
무역센터의 폭파와 11의 연관성을 소개한 글인데 아주 섬뜩하다.
(http://www.aspire7.net/reference/number-11.htm)
감독이 이 우연성을 보고 얘기한건가?
우연히 만난 11을 찾던 중
우연히 지하철에 소피를 만나고
극적인 재회를 한다.
이안은 소피의 '눈'만을 기억하지만
누군지 단번에 알아본다.
그렇게 우연히 만나게 된 둘은
열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보너스 영상도 있으니 반드시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
이 영화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느끼는
대표적인 sound track이라고 할 수 있는
The Dø - Dust it off (Soundtrack I ORIGINS)이 아닐까요.
The Dø - Dust it of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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