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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 MD Life]

명견만리 3회, 김현유가 전하는 공유 이야기와 홈쇼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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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just build a product

Build a PLATFORM"



안녕하십니까 

열정남입니다. 


KBS 명견만리 3회, 김현유 구글 상무가 전하는 메시지,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공유와 창조의 힘을 보여준 렉쳐멘터링(Lecture + Documentary)입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의 아이콘, 서태지의 새 음반을 모두 공개하고,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에서 전 특허와 프로세스를 공개하는 세상.


mp3 파일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과 형태로 음반 세계의 한 획을 그은 아이리버, 

지금은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을만큼 시장에서 잠식됐죠.

바로 애플의 등장으로 말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는 과연 공유 경제를 추구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홈쇼핑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홈쇼핑에서 일해오던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창조' '공유'라는 개념은 업무에서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은 개념이었습니다. 

그리고 팀워크는 오직, 한 파트 내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었죠.

한 팀에서 파트끼리 서로에게 유용한 시간을 얻기 위해서 눈치를 보고, 

다른 팀들에게 좋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정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오고, 그렇게 교육을 받았던

지난 세월이 참 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한 사람의 천재, 능력자의 시대는 종말이 왔습니다.

이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협력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해야만 합니다. 


좋은 상품이 있다면, 서로의 고객층이 다른 홈쇼핑을 소개해주고, 

신상품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다음 기회의 싹을 잘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대안에 대해서 함께 의논하고, 이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발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대박' 상품이 나오게 된다면, 

과연 이런 홈쇼핑이 나올까요?


우리들의 몸 속에 우리 자신도 모르게 체화되어 있는 '경쟁심'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질투심'

이러한 것들을 다 벗어던지고, 나 자신부터 작은 것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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