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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 Project]/산쓰줍 Project

[산쓰줍project][#3] 북한산, 쓰레기 모조리 다 담아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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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산쓰줍 Project 1탄 ; 창원 무학산], [산쓰줍 Project 2탄 ; 서울 관악산]에 이어 [산쓰줍 Project 3탄 ; 서울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쓰줍 Project란, 

'산'에서 '쓰'레기를 '줍'자의 줄임말로서, 건강 환경 미화까지 함께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입니다.



[산쓰줍 Project 3탄 ; 서울 북한산] 리뷰

- 일시 : 5/24(일) 오전

인원 : 1명(임정우)

장소 : 서울 북한산

쓰레기량 : 중간 봉지 1/2


석가탄신일이 월요일이라 3일이라는 토, 일, 월이라는 연휴가 생겼습니다.

이에 부담없는 일요일이 됐죠.

날씨도 좋겠다, 컨디션도 좋고, 산에 안갈 이유가 없어서 

과감하게 북한산, 산쓰줍 project를 하러 올라갔습니다.



북한산 입구 쪽에서 출발해서

백운대를 찍고, 

우이동 지점으로 빠지는 코스를 탔어요.




북한산 입구를 알리는 거대한 팻말,
화사한 날씨 보이시나요?


제가 오늘 탈 산은 바로 저기!
북한산 백!운!대!



오늘 쓰레기를 담을 튼튼한 봉지, 

오늘은 얼마나 쓰레기를 주울 수 있을지, 가득 찰지, 아니면 많이 못주울지 기대됩니다.



출발 전, 간단한 스트레칭 후, 

셀카 셀카! 



저 투명한 계곡물 보이시나요?

물고기들이 헤엄치는게 한 눈에 다 보입니다. 

맑고 깨끗한 북한산 계곡물, 보호되어야 하고,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조금 오르다보니 안내도가 보이네요.

안내도를 볼 여지도 없이, 백운대 2.4km 팻말을 보고 그냥 올라갑니다.



쓰레기를 주우며 정신없이 오르던 중

정상임을 알리는 북한산성을 발견합니다. 

북한산은 다른 산들과는 다르게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국립공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의식하고 쓰레기를 안버리는 건지,

쓰레기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없었던 거죠!!



캬 정상에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아, 서울의 모습이 한 눈에 보입니다.



으시시한 바위들,

흐리거나, 천둥 번개가 있는 날이면 통행을 제한한다고 하네요.

매년 이 바위에서 발을 헛디뎌서, 또는 벼락 등으로 사상자가 발생한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한 눈에 보이는 서울, 

참 빼곡하게 많은 건물들이 서 있죠?



정말 끝내주는 광경입ㄴ디ㅏ. 


이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어 봤어요.

약간의 스모그가 중간 중간에 있지만 

서울의 모습이 한 눈에 보여서 좋네요.

저 멀리 서해도 보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올라서 신나게 셀카 셀카


정상에 올라와서 등산 길에 주운 쓰레기를 찍어 봤어요.

봉지의 1/3정도만 채운 모습입니다. 

많이 못주웠으나, 그만큼 산이 깨끗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생각하니 

오히려 기분은 더 좋습니다. 



가기 전에, 서울을 대표하는 북한산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기억하고자 찍은 사진



정상에서 등산객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피로해서 그런지 양 쪽에 쌍커풀이 선명하게 지었네요.










자, 

등산은 약 50분

하산은 약 40분 정도 소요 됐네요.


우이동 하산길은 다소 길어서 좀 지루한 면이 있어

달려갔습니다. 

달려가면서 쓰레기를 발견하면 멈춰서서 쓰레기를 주웠어요.



최종 주운 쓰레기들입니다.

과자 봉지, 휴지가 대부분이에요. 

다 줍고 나니까 1/2 정도 차 있네요.


서울의 대표산, 북한산의 정화 활동에 작은 기여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 산쓰줍 프로젝트는 언제,어디로 갈지 새로운 계획을 한 번 짜보겠습니다.


1년에 10개의 산 정화 프로젝트, 산쓰줍 project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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