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project][#2] ROTC리더십 아카데미 강연

안녕하십니까
열정남입니다.

 

오늘은 뜻깊은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1시간 강연은 해본적이 없어서 콘텐츠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 될 때마다 밤마다 콘텐츠를 만들고, 샤워 할때나 아침에 출근 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Evernote에 기록하면서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할까, 이들이 원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고민하면서도 나의 색을 잃지 않는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PASSION Rules라고, 열정규칙을 만들었고, 각 각의 이니셜에 맞는 주제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주제들의 서두에는 나의 이야기를, 그 중에서도 마지막에는 후보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실었어요.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한 시간 동안 강연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으나 내용이 방대해지면 해질수록 감당이 안될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강연을 시작하는 날, 처음에는 떨렸고, 짐 만들어진 콘텐츠로 처음부터 끝까지 강연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대충 서론/본론/결론을 내려서 10분~15분 / 25~30분 / 10~15분으로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시간은 커녕 후보생들의 반응을 지켜보며 강연하자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내가 무슨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서론을 이야기하는 동안, 시간이 어느새 30분이 흘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콘텐츠들을 어떻게 시간 안배를 해야할지 고민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론에서는 스킵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내용들이 많았고,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강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철휘 장군님으로부터 받은 명강사패

강연이 끝나고 후보생들이 메일/메시지/인스타그램으로 강연 후기를 보내줬다. 이들의 진심어린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