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산쓰줍 프로젝트 여섯번째, 수락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 TOA 멤버들도 함께 했습니다.
산쓰줍 Project란,
[산쓰줍 Project 6탄 ; 서울 수락산] 리뷰
- 일시 : 8/14(금) 오전
- 인원 : 5명(임정우, 김현중) with TOA
- 장소 : 서울 수락산
- 쓰레기량 : 큰 봉지 2개 + 큰 봉지 중간
기존 코스랑 달리, 장암역에서 출발해서 기차바위를 찍고, 정상을 갔다가 수락산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정상 20분을 앞두고 기차바위와 정상의 분기점에서 우리는 정상을 택했습니다.
8시에 모여서 3시 반까지 등산하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도 많이 주웠어요!
장암역 앞 CU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그리고 빨간 장갑까지 챙겼다면 준비 완료.
이제 떠날 채비 완료입니다.
저를 포함한 4명의 TOA 회원들이 함께해서 총 5명이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장암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없고 조용합니다.
등반을 하는 과정에서 고작 3~5명 정도 밖에 못만났으니, 정말 적은 편이죠.
자, 우리가 떠날 여정을 체크하고, 이제 떠나봅니다.
Ashmei 옷을 입고 오라는 말을,, 미처 못듣고 저는 민소매를 입고 왔습니다.
다행히 검은 계열이라 같이 있어서 티가 많이 안난다는!!
훈남 훈녀 TOA들과의 등반!
이튿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에 깨끗한 물이 가득했어요.
사람들이 왜이리 없나 싶었는데, 이 코스는 보통 하산 코스로 유명하지, 수락산역에서 올라오는 코스에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묵은 쓰레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진라 습도가 높고, 비도 와서 그런지 쓰레기들이 흙에 많이 묻혀있었어요.
중간 쯤 오르는데 에코백 거의 3/4을 채운 상태!
미은이가 사진을 찍어줬어용ㅋ
가장 많은 쓰레기가 PET 병!
생수 PET 병이 많던데, 다 먹고, 다 구겨서 가방에 넣으면 부피도 차지 하지 않는데,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꼭, 꼭 가져가세요!
작은 쓰레기들도 용서하지 않고, 주웠네요.
구석구석 쓰레기들을 발견해서 줍는 현중이, 담에도 같이 하자!
정상에서 이미 가득차버린 쓰레기,
미은이가 챙겨준 비닐봉지로 옮겨서 새로운 비닐봉지를 쓰기로 했어요
약 5시간 30분의 오랜 여정을 거쳐
드디어 수락산 입구로 도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있었어요.
우리도 지친 발을 씻어줄겸 계곡에 발 담그기!
역대급입니다.
열심히 주운 쓰줍브라더스의 인증샷
내가 좋아하는 산을 오를 때, 쓰레기가 보이면 마음이 아파요.
줍지는 못할 망정 버리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없는 산행을 기대하며
다음 산쓰줍도 파이팅입니다!
산쓰줍 함께 해준 TOA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산쓰줍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서
페이스북 홍보 및 에코백 제작 등을 해보려고 합니다.
산쓰줍 10회를 할 경우, 인증샷을 보내면 산쓰줍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죠.
고민해보고,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지 주세용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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