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케팅 정보 얻는 곳 협력사와의 회식 자리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팥빙수 하나 먹자며 카페를 갔다. 협력사 홈쇼핑 영업팀 대리님과 벤더 차장님과 함께 팥빙수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에 내가 요즘에 받고 있는 스트레스들과 이로 인해 너무 괴롭다는 이야기를 했다. 현재의 엠디로서의 상황, 엠디로서의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마케팅을 오래하다가 영업으로 넘어간 담당자로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러고 약 두시간 동안, 우리의 대화는 시작했다. 1. 마케팅 정보를 얻는 나만의 커뮤니티가 있는가? 2. 그 커뮤니티의 특징들은 무엇인가? 3. 커뮤니티의 정모는 참여해봤나? 4. 마케팅과 영업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5. 결국에는 인간관계의 차이 아닌가. 내 사람을.. 더보기 6월을 마무리 하며 6월의 마지막 날. 나는 오늘 왠지 모를 우울감에 휩싸였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에서 내가 너무 많은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것인가.' 혹자는 직장 생활에 절대 큰 의미를 가지지 말라고 한다. 직장은 그냥 제 때 월급을 주는 것 뿐이라고. 시키는 만큼만 일하고, 그 이상을 시킬 때는 악소리를 할 줄 알아야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공감한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하루 하루 절망과 무의미함만 가득 안은 체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이 그러하다. 매사에 열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나이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에 부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상황적 태만이 발생한다. 이를 권태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