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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편성

[열정칼럼][#9] 협상에서 갑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 유통 시장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영원한 갑도, 영원한 을도 없다.통상적으로 홈쇼핑 MD는 업체에 대해 편성권을 쥐고 있으믈소위 '갑'이라고 하지만, 이건 옛날 이야기다. 업체에 대해서 편성권을 쥐고 있다는 것 뿐이지,그 편성에 대해서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내가 원하는 상품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요즘에는 편성에 있어서 최근 실적, 트렌드, 계절 지수, 이익률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진행되므로MD가 특정 업체를 특정 시간대에 진행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인 일이다. 대부분의 업체가 홈쇼핑을 통해서매출 신장, 광고 홍보 효과, 현금 유동 등을 기대하기 때문에, 요청하고, 요구하는 입장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 경우가 있다.특정 업체는 소위 '대박' 상품을 가.. 더보기
홈쇼핑 MD의 선先편성 프리미어 12 결승전에한국이 올라가게 됐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심지어는 한일전 1차전 패배로 인해서단독으로 프리미어 12를 중계하는 SBS조차도 편성표에 빠졌다. (11/18일 기준 편성표) '솔직히 한국이 올라가겠어?' 올라왔다. 이제, 결승전이다. 여타 다른 유통채널들의 MD들과 비교했을 때, 홈쇼핑 TV MD의 특별한 것은, 바로 '편성'이다.전국에 방영되는 홈쇼핑 방송에서 담당 상품을 '편성'하는데,편성은 시간대에 따라서 목표 금액도 다르고, 주 고객층들도 다르다. 그리고 자사 편성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다른 홈쇼핑사들의 편성들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홈쇼핑 MD들의 하는 일 중 대부분이 편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쇼핑은 선先 편성을 진행하는데,다음달의 편성을 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