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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 MD Life]

홈쇼핑 MD의 선先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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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결승전에

한국이 올라가게 됐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한일전 1차전 패배로 인해서

단독으로 프리미어 12를 중계하는 SBS조차도 편성표에 빠졌다.


(11/18일 기준 편성표)


'솔직히 한국이 올라가겠어?'


올라왔다. 

이제, 결승전이다.


여타 다른 유통채널들의 MD들과 비교했을 때, 

홈쇼핑 TV MD의 특별한 것은, 바로 '편성'이다.

전국에 방영되는 홈쇼핑 방송에서 담당 상품을 '편성'하는데,

편성은 시간대에 따라서 목표 금액도 다르고, 주 고객층들도 다르다.


그리고 자사 편성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다른 홈쇼핑사들의 편성들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홈쇼핑 MD들의 하는 일 중 대부분이 편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쇼핑은 선先 편성을 진행하는데,

다음달의 편성을 미리 선정함으로써

1. 경쟁사와의 충돌 미연에 방지

2. 안정적 운영(재고)

3. 사전 프로모션(광고, 홍보 등) 극대화

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잘나오는 시간이다, 잘 나올 것 같은 시간이다 와 같은

억측에 가까운 편성을 잡기 보다는 

특별한 '이슈'를 예측하여 선편성을 진행한다면,

소위, 대박 실적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 토요일, 21일에 19시부터 

프리미어 12 결승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나는 과감하게 그 시간 재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렌탈 상품인

라클라우드 라텍스 매트리스 방송을 편성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이 결승전에 올라가게 됐다.

야구 경기는 

매 회마다, 때로는 그 회에 선수교체 또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재핑이 발생하고, 그 재핑에 맞춰서 짧은 디테일이 진행되면

충분히 콜을 인입받을 수 있는 황금 시간이다.


내일 라클라우드 실적이 기대가 된다,

참 잘 될 것 같다.

200%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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