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qjwl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삶의 존재 이유, 가족 엄마 식당에서 조촐하게 앉아서 아빠랑 같이 밥을 먹을 때, 난 참 좋다. 알게 모르게 인생을 살아오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서 배운 지혜들이 도움이 될 때가 참 많았다. 아빠랑 소주 한 병을 마시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를 하고 있노라면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오늘은 아빠에게 난 참 지혜로운 아버지의 아들이란 것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했다. 이 말 한 마디에 아버지는 물론 나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사회라는 구성에서 작지만 가장 기초적인 가족이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을 때, 그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나는 이런 훌륭한 아빠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한결 같은 모습으로 언제나 아들에게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