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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 MD Life]/-오늘의 유통 NEWS

홈쇼핑 차세대 성장동력…렌탈 사업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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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라우드 라텍스 매트리스 이미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렌탈, 매년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고단가 상품을 렌탈 형태로 전환하여 상품군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 렌탈 MD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홈쇼핑 차세대 성장동력…렌탈 사업 확대 나서

  • 윤종은 기자, 2014.03.20 11:11

     
    홈쇼핑 업계가 렌탈 사업 강화에 나섰다. 규모도 커지고 상품 품목도 다양해졌다. 또 상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다른 홈쇼핑 업체와 비교해 렌탈사업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현대홈쇼핑 렌탈 부문은 지난해 620% 성장했다. 2012년 350%와 비교해 2배가량 신장률이 높았다.

    올해는 렌탈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현미 도정기, 라텍스, 운동기기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동양매직 인수에도 나섰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현대H&S와 함께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자 동양매직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 H&S는 현대위가드 브랜드를 만들어 정수기, 비데 등을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 렌탈부문은 2012년과 비교해 575% 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렌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피머신을 렌탈하면 매달 갓 볶은 원두를 배달해주고, 월 일정 금액을 내면 침대 매트리스를 관리해주는 홈케어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렌탈 브랜드 10여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 사업에 강점을 보이는 GS샵도 렌탈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GS샵의 렌탈 부문 취급액은 2012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

    렌탈 상품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GS샵은 안마의자, 비데, 주방 후드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 가구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GS샵 관계자는 “최근에는 유지와 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중심으로 렌탈상품이 인기를 끈다”며 “라텍스 매트리스는 방송마다 1000건 이상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반면 CJ오쇼핑은 단독이나 자체브랜드(PB)를 판매하는 온리원 브랜드에 집중하며 렌탈 사업 확대에 적극적이지 않다. CJ오쇼핑은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 CJ오쇼핑의 미래 성장 전략”이라며 “온리원 브래드를 점차 확대하고 렌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 온리원 브랜드의 비중은 지난 2010년 6%에서 지난해 30%로 커졌다.

    한국렌탈협회 조사 결과 2012년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약 10조 2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2006년 3조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해 6년간 3.4배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렌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렌탈은 매월 저렴한 금액으로 고가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정기적인 서비스를 해줘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적다”며 “렌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홈쇼핑이 렌탈사업 강화에 적합한 구조를 지녔다는 분석도 있다. GS샵 관계자는 “홈쇼핑은 전국에 방송되는 판매 채널이면서 대량 주문이 가능한 콜센터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이라며 “홈쇼핑을 중심으로 렌탈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 홈쇼핑은 1인 가구가 늘면서 렌탈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롯데 홈쇼핑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이용이 간편하고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소비성향이 자리 잡고 있다”며 “렌탈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0/20140320014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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