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또라이같은 직장 상사들을 죽이고자 범행을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고,
예상치 못하게 일이 꼬이기도 하지만,
유쾌한 주인공 세 명은 이 난관을 지혜롭게(?) 이겨낸다.
그리고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직장 상사를 헤치운다.
하지만,,
그들에게 새로운 직장 상사가 왔지만,
결코, 이전 상사와 비교했을 때 좋은 상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배우들의 깨알같은 연기는
정말 정말 유쾌하다!
악역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케빈 스페이시'의 싸이코패스적인 연기는
'정말 이런 직장 상사 만나면 젠장 진짜 엿같을 거야.'
라는 말을 절로 하도록 만든다.
사실 우스개소리지만, 색광녀 직장 상사, 물론 예뻐서 가능하겠지만
제니퍼 애니스턴 같은 직장 상사면 정말 좋지 않을까?! ㅋ
일로서는 제대로 되지 않겠지만 말이다..ㅋ
콜린 파웰의 미친 연기, 연기 대 반전이라고 해도 무색할만큼
또라이 직장 상사를 잘 보여줬다.
영화 속 직장 상사의 모습은 과장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겠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러한 직장 상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라이 질량 불변의 법칙
: 어느 조직이든 집단이든 또라이가 존재한다는 용어
언젠가부터 "또라이 질량 불변의 법칙'이라는 용어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나도 이 법칙 만큼은 정말 공감한다.
직장 상사의 대부분은 또라이일 수 밖에 없을까?
사실 부하직원의 입장에서의 직장 상사는 또라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사람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윽박지르고, 보채고, 달달달 볶고, 욕하고,
이것저것 일 막 던지고, 가슴에 못박힐 말들 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런 것들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부하직원들의 스트레스의 몇 배 이상을 받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방어기제로서 이러한 행동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12시간 정도 된다.
인생의 거의 반을 직장생활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직장생활은 중요하다.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부하 직원과의 관계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직장 예절,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방법 등 베스트셀러 한 켠에는 항상 직장생활과 관련된 책들이 가득하다.
어느 책을 봐도, 사실 정말 답이 없긴 하다.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하루 하루를 잘 헤쳐나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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