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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문화

[열정문화][#29] 삼청동 핫플레이스, 국립현대미술관 MMCA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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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3일간 꿀같은 연휴동안 의미있는 일들을 하셨나요?

저는 삼청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광고천재 이제석의 모나리자 간판 광고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미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은 뉴욕 MOMA가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MOCA(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가 드디어 완공됐습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시징의 세계가 인상깊었습니다. 

입구를 장식하는 벽면을 활용하여 다양한 색상의 자극적이면서도 강렬한 디자인들이 매력적입니다. 


시징맨은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김홍석, 첸 샤오시옹, 츠요시 오자와에 의해 2006년 결성된 콜렉티브 그룹이다. 1960년대 생인 한·중·일 작가 3명은 아시아의 후기 개념미술 작가로서 90년대 이후 국제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각자 서로 다르게 활동하면서도 자신들이 대면하는 삶과 제도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 방식을 고민했던 이들은 서로 의기투합하여, 시징(西京)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자신들을 시징맨(西京人)으로 칭하면서, 동시대 삶의 허위에 대해서 비판적이지만 황당한 희극을 만들어 내고 있다. ... 후략 출처(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505140000263)





















참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 미묘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덧없이 단순한

설치미술의 세계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혼자 갔다오니 함께 토론하고, 대화를 나눠볼 사람이 없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작품들을 작가들의 의도를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관점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싶네요.



전시는 계속됩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으니

주말이라도 시간을 내시고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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