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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대니 보일 감독
제임스 맥어보이
뱅상 카셀
로사리오 도슨 주연의
영국적인 영화 하나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영화는 2013년 작, 트랜스 Trance 입니다.
Trance는 최면에 '전이'라는 말로 쓰입니다.
2. 무아지경
3. 트랜스 음악(의식을 몽롱하게 만드는 전자 댄스 음악)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였는데,
소재가 다소 난해하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그런지 개봉을 하지는 못했던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아시다시피, 굉장히 작품성 있는 영화입니다.
영국 영화들의 특징상 '중간'이라는 게 없죠.
대니 보일 감독은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모든 것들을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주연급 배우들이 명확하게 보여주죠.
이 영화는 언뜻 미술 경매품 도난과 관련된 내용 같아 보이지만,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은 제목에서 알다 시피, 바로 최면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과 유사하게 어떤 사건에 있어서 주인공들이 전이의 전이의 상태를 오고가며
기억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것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어떤 것이 현실인지, 어떤 것이 최면 상태의 환상인지 끊임없이 추궁하지만, 구분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2010년대 초반의 스릴러물들의 공통적인 특징들이 이런 난해한 전개였죠.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떤 반전이 있을지 어떤 것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됩니다.
결국에는 영화의 실마리가 풀리긴 하지만,
끝나고 나서도 뭔가 여운이 남아 있는 이 영화.
대니 보일 감독, 제임스 맥어보이, 뱅상 카셀 주연의 트랜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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