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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문화

[열정문화][#35] 감정의 진화, 다섯 감정들의 옥신각신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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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평점 9.1, 다음 평점 8.6에 육박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보고 왔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015)

Inside Out 
8.6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처드 카인드, 빌 하더, 루이스 블랙
정보
애니메이션 | 미국 | 102 분 | 2015-07-09
글쓴이 평점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내 머릿 속에 다섯 가지 감정(기쁨, 슬픔, 분노, 소심함, 까칠함)의 이야기입니다.

뇌에서 보내는 이 다섯 가지 감정의 신호에 따라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혼자 있을 떄나,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나, 항상 우리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이 감정들의 변화에 따라서 우리들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요즘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것들이 아닙니다. 

가족들이 다 함께 봐도 재미있고, 느낄만한 것들이 있어야 흥행하는 것이죠.

이 영화에서는 사랑스러운 아이인 라일리와 라일리의 감정을 일거수 일투족 통제하는 다섯 가지 감정들의 이야기이지만, 

라일리가 점점 성장하면서 더욱 복잡하고, 다면적인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갈등이 시작됩니다. 

결국 이를 통제하는 '기쁨'이가 라일리를 정상으로 가져다 놓죠. 



태어나면서 아기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의 표정을 보면서 감정을 느낍니다. 

영화에서도 가장 먼저 나타난 감정이 바로 '기쁨'인 것이죠.

그리고 '슬픔'이, '분노', '까칠함', '소심함'이 나타나죠. 

1차적 사회집단인 가정, 2차적 사회 집단인 학교에서 아이들은 인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라일리는 어릴적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아가던 중, 

이사를 하게 되면서 큰 갈등과 스트레스를 겪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큰 변화에 라일리의 감정 본부는 초 비상사태가 됩니다. 

라일리의 이상 행동에 부모님이나 학교 친구들은 이해하기 어려워 합니다. 

지금까지 라일리의 감정 본부를 지배하고 있던 '기쁨'의 역할은 흔들리게 되고, 통제하기 힘든 상황까지 옵니다. 

그리고 그 때, '슬픔'이 키를 잡고, 라일리의 어려운 상황을 위로하고, 슬퍼할 줄 아는 진정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바로, 단점의 장점화. 슬픔이 위로와 위안으로의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http://image.kmib.co.kr/online_image/2015/0318/201503180220_11170922998760_1.jpg


그렇게 감정들은 단순히 감정 그 자체로만으로서의 의미가 아닌, 

감정들의 진화와 융합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라일리의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되어 보지 않고서야 절대 그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가족처럼 친한 관계일지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죠. 

의사소통의 부재와 각종 오해들이 빚어낸 갈등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안좋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주는 교훈은

대단히 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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