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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여행&맛

[열정여행][#13]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곤지암 스키장 스노우 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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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스키/보드 좋아하시나요?

저는 미친듯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종종 시간맞아서 친구들과 가곤 했었어요.


토요일 점심 이후 특별한 일정도 없어, 친구랑 급 스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곤지암 스키장은 처음 가봤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길도 막히지 않아서 쉽게 갈 수 있어서 택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일곱시 쯤 한남동에서 출발해서

잠실 주변에서 밥을 먹고 스키장으로 달렸습니다.

스키장에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으나

인스타그램으로 실시간 확인해보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왕 굿


친구는 운전을 하고, 저는 모바일로 스키장 관련 정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곤지암 스키장에 가는 길에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 W렌탈샵에 들렀습니다.

곤지암 스키장 리프트권은 다른 스키장과는 다르게 시간당 리프트권을 끊습니다.

2시간을 할까, 3시간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왕 이렇게 온 것 3시간을 하자고 하여 3시간권을 끊었습니다.

평일 다른 날짜는 11시 이후 최대 35%까지 할인이 되지만, 토요일은 최대 20%까지 할인이 됩니다. 


20% 할인해서 3시간 리프트권이 49,600원인가? 그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사면 10% 할인에 신한카드 10% 할인해서 20% 할인이라고 하던데, 

렌탈샵에서 구매하면 조금 편리한 점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정장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스키복을 빌러야 해서, 스키복과 보드 / 신발을 빌렀습니다.

하.. 역시 렌탈이 돈이 되는 걸까요. 전 장비를 빌리는데 4만원이나 들어갔네요.

상 / 하의 각 각 1만원, 보드 1만원, 부츠 5천원, 보호대 5천원해서 총 4만원. 

보드 한 번 타러오려면 10만원은 금방 깨지겠어요.. ㅋ


암튼 비용은 뒤로하고,

제대로 즐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잘생긴 친구 민준이와 함께. ㅋ


3년 전에 보드를 탔을 때 엄청 넘어진 기억 밖에 없어서 

엉덩이 보호대를 반드시 껴야 겠다는 생각으로 착용했는데

왠걸?


제가 생각보다 잘타는거 있죠.. ㅋ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낙엽? 무려 슬라이딩 턴까지!

이런 기술을 하고 있는 겁니다.. 

ㅋㅋ


어디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이리 잘하지 생각해보니

올해 여름에 플로우 라이딩을 하면서 배웠던 기술과 동일하더라구요

더 부드럽게 타지는 기분이 참 재미가 있더라구요.


상급까지는 정말 두려워서 가보진 못했지만.. 

ㅎㄷㄷ


정말 즐거웠던 보딩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네요.


보딩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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