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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남' MD Life]

소비자보호원 안전감시팀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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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대비해야 합니다." _ 소비자보호원 안전감시팀

"실 사용조건에 맞춰 가능한한 모든 실험을 해서 대비를 하라. 그리고 난 다음, 제품의 품질을 믿고 자신있게 팔아라." _ 소비자보호원 안전감시팀

"표준규격은 물론, 나아가 더 많은 것을 준비하라." _ 소비자보호원 안전감시팀

어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 한 명이, 제품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소비자보호원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토할 것 같이 역겨운 냄새 때문에 제품을 이용은 커녕 방 안에 같이 있기도 싫다는 제보를 하였다.

이를 접수한 소비자보호원 안전감시팀은 해당 상품에 들어가있는 성분 중 위해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한 유통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기 위해서이다.

소비자보호원 안전감시팀은 이렇듯 소비자가 이용하는 상품에서 문제가 있거나, 잠재적 문제가 예상될 때, 특히 소비자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최악의 경우 전량 리콜을 요청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기관이다. 또한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서 유포되기 때문에 파급력도 상당하다.

유통사의 MD는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정해준 기준 이외에도 제품의 하자가 없는지, 소비자들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지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여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유통사에는 전문적인 품질연구원이 있지만, 표준에 충족되는 수준만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MD는 그 이외의 것들을 추가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MD의 역할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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