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열정남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직장인들에게는 참혹한 하루가 시작되었죠.
저도 부서가 바껴서 완전 새로운 마음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나서...(사실 잠이 안오더라구요)
멍 때리고 멍 때리다가 정신차리고 일어나서
턱걸이 신나게 한 판 했습니다.
출근 전 턱걸이는
넓게 벌려서 14개
어깨 너비로 12개
좁게 벌려서 6개
총 3세트를 편안하게 하고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찌나 추웠던지,
그런데 확실히 턱걸이하고 출근하면 옷 안에 열이 가득해서
후끈후끈 하더군요.
오늘 수영은 평영을 했는데요
아,, 보는 건 편했는데, 막상 하니까 너무 힘들었습니다.
삼일째 평영만 하고 있는데, 도대체 물에 뜨질 않네요.
울산 교육청에서 평영하는 방법을 잘 찍어서 공유합니다.
평영 마스터하는 그 날을 위해서!
집에 오니 허기진 배를 도대체 어떻게 채울까
굶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훈제 닭가슴살 20kg를 산 것이 있어서
그걸 먹을까 했죠.
하지만 훈제 닭가슴살이 생각보다, 먹기 힘들더라구요
살짝 구워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는데,
구워서 먹었더니 온 집에 닭냄새가 폴폴폴 풍기는 것이 계속 맡다 보니까 어찌나 역하던지.
그리고 치킨으로 먹는 닭가슴살을 참 그게 부드러운데
이렇게 훈제 닭가슴살로 먹으면 약간 맛이 역합니다.
부드럽지도 않고 퍽퍽한 느낌이 더욱 크게 느껴지죠.
처음에는 그냥 먹어보자하고 2kg를 살짝 불에 데워서 먹었는데
거의 반은 남겨서 버렸어요.
아,, 그래서 이걸 어떻게 먹나 했는데
샐러드로 해먹는 게 좋다고 해서 봤더니 슈퍼는 이미 문을 닫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내가 완전 몸을 키우려고 먹는 건 아니니까 부족한 단백질 보충한다고 먹는건데 괜히 무염분, 무지방으로 먹는건 아니다 싶어서 집에 있는 스위티칠리 소스를 발라 먹어야겠다 생각했죠.
그리고 냄새가 많이 나니까 후라이팬에 데워서 먹는 것 보다는
찜기로 살짝 데쳐서 먹는 건 어떨까 해서 찜기에 물을 담아서 데쳤죠.
닭가슴살이 냉동실에 있었던 지라 해동시키는데도 괜찮았고,
냄새도 후라이팬보다는 훨씬 덜 났어요. 그리고 더 부드럽고, 역한 느낌도 덜했죠.
중간에 살짝 가운데 칼집 좀 내어주고, 데쳐서 먹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먹는게 사실 역한 건 마찬가지라서
스위트칠리 소스를 발라서 먹어도 나중에는 좀 역한게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비책을 하나 내 놓은 것이 바로 김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김치가 본좌였어요.
김치와 닭가슴살은 환상의 조화입니다.
아무리 먹어도 역하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김치와 함꼐 닭가슴살을 먹을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운동도 목표를 이루고
기쁘고 즐거운 하루 잘 보내어서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작은 운동 계획과 습관으로 매일매일 행복한 삶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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