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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문화

[열정문화][#74] 애니메이션에서 철학을 깨닫다, 나를 찾는 영화 쿵푸팬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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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쿵푸팬더 3를 보고 왔습니다.

최근에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블랙의 인기에 힘입어 쿵푸팬더의 인기는 날로 뜨겁습니다.


어느새 3까지 나온, 쿵푸팬더 시리즈.

중국을 겨냥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인데 세계적으로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쿵푸팬더 1은은 봤으나, 2는 보지 못한 관계로 

다소 내용에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으나 3 자체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애니메이션인 만큼 '전체관람가'이구요, 

초등학생도 이해할만큼의 아주 쉽고 즐거운 내용들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보는 어른들도 애니메이션에서 재미는 물론 교훈까지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철학적 질문인 'Who am I?', 즉 나는 누구에 대한 나란 존재에 대한 정체성을 묻게 되는 영화인 셈이죠.


쿵푸팬더 3의 강적은 카이라는 들소입니다.

아주 무섭게 생긴 요놈은 상대방의 '기'를 빼앗아서 자신의 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듭니다.

카이의 저력에 쿵푸팬더의 사부인 시푸는 물론 타이그리스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은 기에 빨려가게 됩니다.

이런 강적에 쿵푸팬더는 이를 대적할만한 '기'를 배우기 위해서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서 쿵푸들의 마을에 가서 훈련을 하기로 합니다.

그 곳에서 쿵푸팬더 포는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쿵푸들이 각 각 가지고 있는 무기와 장기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강적 카이를 무찌르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심합니다.



남들이 갖고 있는 장기와 재능을 탐내거나 

그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기 전에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의 사랑까지 깨닫게 되어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 자신이 승리해야할 이유를 명백하게 찾게 되는 것이지요.


애니메이션에서 교훈을 찾다니,

참 억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의미있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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