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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문화

에바 그린 주연의 움(Womb, 자궁) 움 감독 베네덱 플리고프 (2010 / 헝가리,독일,프랑스) 출연 에바 그린,맷 스미스 상세보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낳아 기른 아들에게 사랑의 감정이 생긴다. 지나친 욕심으로 시작된 사랑 때문에, 가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속으로 더 아파하고 힘들어한다. 자궁 = 생명이 잉태하는 공간 여성의 정관의 일부가 발달하여 된 것으로 태아가 착상하여 자라는 기관. [비슷한 말] 자호2(子壺)ㆍ포궁(胞宮). 수정이 완료된 이후 약 266일동안 자궁 내벽에서 착상된다. 바로 생명이 잉태되는 것이다. 고통의 출산의 과정을 겪은 후 새생명이 어두운 자궁에서 벗어나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생명의 탄생은 이러한 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유전자 복제는 다르다.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다. 자연의 섭리를 벗어.. 더보기
Over the Rainbow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가다 장애를 넘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두 친구의 가슴 뭉클한 감동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오른판, 그리고 왼손을 합해 여섯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최혜연, 꿈을 향한 열정으로 장애를 딛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감사와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작지만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희망과 감동이 있는 무지개 너머 그 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 메가넥스트 김성오 대표는 저서 '육일약국 갑시다'의 인세로 혜연이와 예은이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레슨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윤주 덕분에 김성오 대표님의 사랑의 작은 음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김성오 대표님과는 페이스북 친구를 하면서 인연이 닿게.. 더보기
소시민들을 소소민들로 만드는 영화 부러진 화살 감독 정지영 (2011 / 한국) 상세보기 부러진 화살. 논란이 되었던 성균관대학교 부교수의 석궁 테러 사건을 다룬 영화. 안성기가 자신의 연기 생활을 통털어서 손 꼽을 만한 영화라고 하니 많은 이들이 기대를 했고,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감독은 선택과 집중을 잘 했다.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에 집중을 했고, 쓸데없는 가지는 과감하게 잘라냈다. 법적 공판 속에서도 많은 이들은 석궁 테러를 주관한 부교수에게 집중이 되었으나 이 영화에서는 그 이면에 그를 담당했던 변호사의 모습도 비추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기구인 사법부를 대상으로 싸우는 한 개인의 비참한 결투와 그를 돕는 정의로운 변호사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객 대부분은 소시민이다. 사법부에 대항하지만,.. 더보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할 때, 조지클루니 주연, 디센던트(descendants) 디센던트 감독 알렉산더 페인 (2011 / 미국) 출연 조지 클루니 상세보기 이별 중에서도 가장 힘든 이별은 아마도 사별일 것이다. 더이상 대화를 나눌 수조차, 얼굴을 볼수조차, 목소리를 들을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두 딸의 아버지로서, 매력적인 아내의 남편으로서 부동산 변호사(조지클루니 분)에 정신없이 살아갔던 남자가 자신의 아내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아내의 죽음을 기다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하나밖에 없는 아내의 사고는 남편의 삶을 바꿔놨다. 일에만 몰입했던 그의 인생에서 가족을 돌아보게 했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이 영화는 그야말로 가족 중심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친가 친척들, 외가 장인 장모 등 다양한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죽어가는 자신의 아내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