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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덕분에 김성오 대표님의 사랑의 작은 음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김성오 대표님과는 페이스북 친구를 하면서 인연이 닿게 되었는데, 그가 주최하는 음악회에 가서 감동적인 음악에 마음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눈 앞을 보지 못하는 예은이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곡을 직접 만들어서 들려주었다.
그 곡을 만들게 된 계기는 아름다운 선생님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외향적인 모습에서 비롯되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이라는 기준은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아름다움'이 아니었을까.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다.
혜연이는 왼손 다섯 손가락과 오른 팔꿈치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그녀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감동은 밀려왔다.
하지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연주가 끝난 뒤, 김성오 대표님은 그녀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기부하였다.
세상에 태어날 때,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달란트라는 것을 준다고 한다.
그 달란트는 자신만의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이다.
눈 앞이 보이지 않고, 손가락이 부족하지만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그녀들
그리고 숨어있는 그녀들의 장기를 발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김성오 대표님의 능력 또한 하느님이 주신 달란트가 아닐까.
나도 이러한 달란트가 있을까?
비록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나의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김성오 대표님처럼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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