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남] 하프마라톤 21km 목표 달성, 2014 WERUNSEOUL, from Nike

2014 열정남 운동 WISH LIST

1. 하프마라톤 완주

2. 200km 달리기

3. 하루에 200km 자전거

4. 축구팀 창설

5. 골프 입문

2014 열정남 운동 위시리스트의 첫번째 항목이었던 

하프마라톤 완주하기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나이키에서 매년 주최하는 WE RUN SEOUL 행사였는데요,

10km, 21km가 있었는데, 저는 21km를 신청해서 당당하게 완주를 하고 왔습니다.

약 3만 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21km를 신청한 사람들은 검은색 티셔츠를

10km를 신청한 사람들은 형광색 티셔츠를 입었어요.

저 혼자 뛰었다면 절대 완주하지 못했을거에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 페이스를 맞춰주셔서

끝까지 뛸 수 있었어요.

우연히 만난 정캠 후배와 함께

기념사진

지금은 대학로, 홍대 쪽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후배에요

딱 마라톤에 적합한 몸이지만,

군대 전역 이후에 한 번도 뛰어보지 못해서 걱정이 이만저만..

하지만 완주 했다고 하네요. 

출발 전 떨리는 마음으로

같이 한 컷.

시작하고 5km~6km지점인

마포대교에서 기분 좋게 한 장 찍었어요.

땀과 콧물 범벅으로 수건을 준비했어요.

드디어 21km 완주를 했어요.

선배와 기쁨과 환희, 땀에 젖은 영광의 사진을 찍었어요.

이름이 안나와서 너무 서운했지만,

나중에 이름이 다시 찍힌 기록을 나이키에서 보내주더라구요.

기분 좋았어요.

2시간 안에 들어온다는 목표만으로

그동안 주 50km씩 뛰어온 결과,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네요.

당시 나이키 측에서 

나이크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완주한 사람들에게

위런방콕 레이스 기회를 10km, 21km 남 녀 1명씩 경품 행사를 진행했는데

아쉽게 선정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나이키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서

km당 페이스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어서 피드백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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