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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문화

[열정문화][#67] 피의 복수, 디카프리오 주연, 레버넌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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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골든디스크 3관왕을 수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하디 주연의 레버넌트.



영화도 영화지만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에 감탄을 하게되는 영화입니다.
2시간 40분 정도 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도 몰입안할 수 없는 영화, 레버넌트



미 서부 개척시기 때,
가축의 가죽들을 채집하고 팔아먹는 서양인들과
이들로부터 자신의 영토와 가족들을 지키려는 원주민들과의 분쟁을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서양 출신 원주민으로서 오직 아들만 두고 가족들이 모조리 죽임을 당해 생존을 위해서 서양인들과 합류한다.

군대를 운영하며 영역 확대와 함께 가축 가죽 수집 활동을 하는 이들은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많은 목숨을 잃는데, 그들의 유일한 가이드는 글래스 밖에 없다.

하지만 글래스는 곰을 만나 거의 반 죽음을 당한다. 겨울 와서 이도저도 못하게 된 부대는 결국 부상당한 글래스를 남기고, 부대원 두명을 잔류시키고 떠난다.



하지만, 잔류시킨 부대원 한 명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돈에 미친 피츠제랄드(톰 하디 분)인데, 돈을 더 받기 위해서 상사를 속이고 글래스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던 중 글래스를 보호하던 글래스의 아들 호크가 피츠제랄드의 손에 죽고, 움직이지 못하며 아들의 죽음을 지켜본 글래스는 복수를 결심한다.


한편, 글래스 가를 모두 죽이고 돌아온 잔류병 2명은 죄책감을 느끼며 돌아왔지만 상사를 속이며 오히려 인정을 받으며 살아온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두 가지 문제점을 던집니다.
영화 속 피츠제랄드는 첫 번째, 집단과 개인의 딜레마에서 행동, 두 번째, 죄를 범한 행동과 종교적 회개입니다.

조직에서 위기가 발생하여, 조직의 리더는 규칙을 정합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지킬 경우, 조직원들에게는 엄청난 보상금이 주어지지만, 못할 경우에는 중범죄에 처하게 되어 벌을 받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아무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조직원이 규칙을 어길 경우, 과연 그 행동에 대해서 벌을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상황이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심각한 상황일 경우에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서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톰 하디는 호크를 죽이고, 심지어 글래스를 살인미수하고 돌아오면서 자신이 이렇게 행동을 취한 것은 주님이 인도한 길이라며 종교적으로 스스로 합리화합니다. 자신이 그러지 않았다면 다른 이유에 의해서 죽을 것이었기 때문에 양적 공리주의적 관점인 것입니다

이렇듯 영화 속 이슈는 참 신선합니다.
작품성이 높은 이유는 영화 속 소재는 다르지만, 상황적 유사성은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레버넌트, 오랜만에 본 정말 최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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