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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문화

[열정문화][#77] 세상을 바꾼 스티브잡스의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the Job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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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기업인을 보고 온 몸이 소름끼치도록 영감을 받은 적이 있나요?
저는 중국의 알리바바의 마윈을 보고 처음 느꼈었죠.
KBS의 명견만리에서였나, IPO 이후 세계 최고의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면서
마윈은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할만한 신이 되었던 모습을 보면서
온 몸에 전율을 느끼며 영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마윈이 뜨기 이전에 '스티브 잡스'라는 희대의 영웅을 통해서
많은 감동과,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아이폰 유저로서 애플의 엄청난 혁신을 지켜보면서, 그리고 이용하고 경험하면서
죽기 전 스티브잡스의 애플의 엄청난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그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영화, 스티브잡스를 통해서 말이죠.



이 예고편에서는 영화 스티브잡스의 한 장면입니다.
스티브잡스에게 그의 동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한 소리합니다.
동업자이자 친구이자 동료인 그의 간절한 부탁은, Apple Ⅱ의 충성스러운 개발자들의 이름을 언급해주는 것.

"연주자들은 연주를 하고, 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지."

스티브잡스가 한 일입니다.
Think Different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고, 
세계 최고의 혁신적인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가 이뤄낸 엄청난 공헌들은 세상을 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세상을 바꾼 사람이었다면, 오죽 자신의 삶까지도 완벽했을까요.
영화 스티브잡스를 보면, 스티브잡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물론,
그의 집요할만큼의 '완벽함'에 대한 집착, 그리고 자신의 가족에 대한 무자비한 행동과 모순되는 공헌 활동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스티브잡스,
하지만 세상을 바꾸기 이전에 자신의 가족은 바꿀 수 있었을까요.
한 동안 자신의 딸임을 거부하던 그에게 있어서, 
그의 광적인 제품의 혁신에 대한 집착의 작은 부분이라도 가족에게 보태어 줬다면, 아마 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스티브잡스는 리더로서는 최악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직 '실행'에 초점을 맞춘 그에게 있어서
불가능이라는 것은 전혀 보여지지 않습니다.
처음 맥킨토시를 발표하기에 앞서,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패기와 자신감은 영화를 보는 내내 온 몸의 신경을 꿈틀꿈틀 거리게 만듭니다.

현대적인 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기업의 오너가 자신들의 직원들에게 소리치고, 안되는 것을 되게하라며 욕을 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홈쇼핑 MD를 하는 저로서도 일을 함에 있어서 '타협'이라 함은 결국 '도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가능 또한 가능하도록 만드는 능력이 바로 구성원들의 능력이자 책임인 것이죠.
기업의 오너라면 그것은 더욱 필요한 자질인 셈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미쳤기 때문에 세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작은 것까지도 미칠 정도로 집착하고, 모든 것을 콘트롤 할 수 있었던 사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야 말로 바로 스티브잡스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요.


착한 사람은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려면 공동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 공동의 목표는 불가능하면서도 실현가능한 목표이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리더가 존재합니다.

리더는 끊임없이 구성원들을 목표로 이루기 위해서 채찍질하면서도 당근을 줘야 합니다.

그렇게 개인이 변화하고, 조직이 변화하고, 세상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싶은 영화 스티브잡스.

기업인들과 창업자들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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