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몰 방문기

부산 센텀시티몰에 방문하게 됐다.
세계 최대의 크기의 백화점을 자랑하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 옆에 새로운 몰이 생겼는데, 그 곳에 입점한 브랜드와 그 제품들을 시장조사해오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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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같은 신세계 그룹인으로서, 기네스네도 등재되어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의 위엄을 감상하고, 신세계 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껴보라는 것이 아닐까.

점심 식사는 센텀시티몰 4층에 있는 파미에스테이션을 방문했다. 센텀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은 서울 고속터미널점에 이어 두 번째로 생겨난 곳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음식점 편집샵이다. 

전국의 맛집들을 파미에스테이션에 적은 수수료로 입점 하는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한 곳에서 다양한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미래는 플랫폼 시장이 전망이 있다고 하는데, 먹거리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 파미에스테이션은 식품업계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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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에스테이션에셔는 로코스 BBQ에서 식사를 했다. LOCOS BBQ는 이태원에 입점해 있는 맛집으로서, 소와 돼지 립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가게로 소문이 나있다. 센텀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의 LOCOS BBQ는 직영점으로 운영되어 체계적이면서도 깔끔하다. 입지 또한 가장 접근성이 높은 에스컬레이터와 외부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어 음식과 경치를 동시에 즐기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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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가전 MD로서 필수로 들릴 만한 곳이 바로 지하 2층 일렉트로마트이다. 대형가전, 생활가전, 컴퓨터, 멀티미디어, 카메라, 캠코더, 드론,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이 곳은 덕후들의 성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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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키덜트 시장의 급부상으로 피규어와 게임, 드론, 액션캠 등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어 인기가 대단하다. 일산 킨텐스 옆에 이마트 타운에서 최초로 선보인 일렉트로마트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인다.

티커머스 시장에서 론칭을 해보고자 카처 청소기와 발뮤다 공기청정기, 에어서큐레이터 등이 있었는데, 추후에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겠다. 해외 명품 가전은 아니지만, 해외 보급형 가전으로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 또한 있는 제품들로서 국내에서도 얼리어답터들과 해외직구족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제품들이다. 

본사로 직접 연락을 해보거나, 총판을 통해서 접근을 하여 방송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의 판로를 개척해보는 것이야말로 홈쇼핑 MD의 가장 큰 역할이 아닐까.

시장 조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영상. 
서울에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고 한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지만, 한 편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