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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롭게 시작한 근무시간단축제 9to5(9시출근_5시퇴근) 과연 가능한가? 신세계그룹에서 추진하는 근무시간단축제, 9to5(9시부터 5시까지) 오늘은 2018년 1월 2일, 무술년 첫 근무를 시작했고, 공식적으로 오늘 논란의 정점에 있는 근무시간단축을 시작했다. 8시 35분 출근, 60% 정도 출근한 것 같다. '역시, 9시 출근이라고 해도, 9시 언저리에 오는 건 아니지.' 그리고, 17시 10분 퇴근. 하, 이게 말이 되는가? 8시 30분 출근해서 19시 정도에 퇴근했던 2017년의 삶과는 다르게, 오늘은 좀 달랐다. 모든 정책은 얼마나 획기적인가보다는 얼마나 공감하고, 지속시킬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저녁이 있는 삶, 새삼스럽게 참 와이프가 맛있게 해주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드라마를 보는 참 든든하게 .. 더보기
2018년, 새해, 블로그도 다시 시작 2018년 새해가 밝았다.거의 몇년 만에,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오니, 참 감회가 새롭다. 안산에서 찍은 일출사진 거의 몇달간 열정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블로그 활동도 잠시 접었던 지난 2017년의 과오를 다 씻고, 2018년 새로운 새마음으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고자 한다.2017년은 참 나에게 참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고, 잊을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세가지는 다음과 같다.1. 평생 사랑할 여자, 은주와 결혼을 한 것2. 새로운 가족, 장인/장모/처제와 은주와 함께 해외 여행을 간 것3. 농구라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것 가장 아쉬운 것 세 가지도 한 번 뽑아보자.1. 다이슨 청소기를 단독으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어렵고 힘들게 한 것(물론 나 포함)2. 업무량.. 더보기
나는 왜 일하는가? 내 인생에서 큰 복 중 하나는 소울 메이트가 있다는 것. 소울메이트 중에서도 지운이형은 내 인생의 나침반이자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인연도 무지 깊은데, 부산에서 재수하던 시절, 야자시간 끝까지 남아 있던 최후의 2인으로서 기억했는데, 대학교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리고 형과는 학군단을 하게 되면서 처음 인사를 했고, 우리는 그렇게 우리는 두살 차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친구처럼 잘 지낸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미래와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열정'이란 단어를 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지운이 형인데, 학군단 이후에도 장교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우리의 열정에 대해서 끊임없이 토론하며 밤을 지새우는 날들이 많았다. 나중에 함께 일을 하면서 세상을 바꿔보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