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의 H 론칭기 D-30
첫번째 미팅, 협력사와 마케팅 담당자와 MD의 첫 만남이다. 마케팅 담당자와 협력사는 수차례 만나면서 H상품의 판매와 관련하여 협의를 해왔다고 한다.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비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들어진 셈이다. 즉, 왜, WHY에 대한 문제가 해결된 것. 이제 HOW와 WHAT을 준비하면 된다. 이제부터는 MD의 몫인 셈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해야하는 것은 어떻게 상품 컨셉을 잡고, 방송을 운영할지에 대해서 의논을 해야한다. 이 큰 골자에서 구체적인 사항들은 따져보면 엄청나지만, 큰 그림부터 그려야만 작은 것들을 놓치지 않고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협력사의 등록부터 운영하는 상품의 형태, 주문, 배송, 교환, 반품,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MD는 상품적인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챙기는 것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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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모든 것] 결과가 과정을 정당화 하는 냉혹한 MD의 세계
MD는 뭐든지 다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족히 말해왔다. 방송 하나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해도, 분명히 누락되는 것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아마추어 업체와 진행하게 될 경우에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를 따지기 위한 QA부터 시작해서 방송 진행에 필요한 무대장치, 판넬등등 이것뿐이랴. 쇼호스트, PD, 심의, 마케팅, 편성, SCM 이들과의 끊임없는 협의하에 방송이 준비된다. 어떤 준비과정에서 단 하나라도 누락이 된다면, 그것은 방송 결과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게 된다. 영업은 결국 실적이다. 결과에 따라서 과정이 정당화 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판단된다.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한 분야가 바로 MD, Merchandiser의 세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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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꽃, 상품 런칭
MD 생활 6개월 째, 신입 MD는 오늘도 기진맥진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대형가전에서 렌탈 파트로 옮긴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 브랜드가 정해져있는 대형가전 파트와는 달리, MD역량에 따라 무한하게 상품 개발이 가능한 렌탈 파트는 역동적인 나의 성격과 딱 맞다. 렌탈하면 대표적인 상품군이 안마의자, 정수기, 렌터카들이 있고, 고가의 디지털 피아노, 라텍스 매트리스, 음식물 처리기와 같은 유형 상품은 물론, 장례 서비스, 교육 서비스와 같은 무형 상품들도 있다.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상품군들이 렌탈 파트의 개발 상품들이 될 수 있다. 홈쇼핑 MD들의 역량에 따라서 그 범위를 충분히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출처 : http://kang2012.tistory.com/3155 홈쇼핑 MD로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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