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남입니다.
1/26(월)
07:10 - 07:15 턱걸이 12회
20:00 - 20:50 수영
21:50 - 21:52 계단 오르기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린
모닝 운동, 모닝 턱걸이.
사실 많이하는 것도 아니에요
아침에 할 시간이 있나?
없을 것도 없죠.
아침에 턱걸이 딱, 10개에서 15개 정도 하면
기분 상쾌하죠.
오늘도 당연히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턱걸이 봉은 가장 큰 방인 룸메이트의 방 문에 걸려 있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딱 집중적으로 해야만 효과가 좋아요.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라 그런지
10개도 힘들더라구요.
딱 12개 했습니다.
8개까지는 한 번에 했는데
추가 2개는 힘들게 했고,
2개는 목 뒤로 봉이 오도록 했답니다.
추운 아침에 턱걸이 딱 하고 옷 입고 나가면
적어도 5분 정도는 몸이 후끈후끈해서 춥지 않아요
추위에 이기기 위해서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죠.
턱걸이는 이렇게 정석으로 해야합니다잉
팀장님 눈치를 보며 빠져나와서
회사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에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벌써 2개월 째가 되어가는데,
그렇게 늘어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자유형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배영을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물을 많이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ㅠ
그래도 한 달쯤 되었을 떄, 25m를 찍는게 그렇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단숨에 갈 수 있는 수준까지 왔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 결과에 너무 욕심부리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전 저렇게 팔을 굽히지도 않는,, 생 초보 단계랍니다.
오늘 수영에서 배운 것은
자유형 25분 / 배영 25분 정도 했는데
아주 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수준으로 빡세게 배웠습니다.
대략 한 레인에 7-8명 정도 오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꽤 많이 오셨더라구요
기초 반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대략 25m를 10-12번 정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운동 효과는 뭐.. 초보 입장에서는 이루 말을 할 수 없죠
물 엄청 마셔보세요 그냥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긴장되는데
그 순간에 에너지소비가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수영을 하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할 떄마다 1kg씩 빠지는 기분이랄까.
두달 째 했는데, 대략적으로 2kg - 3kg 정도 빠진 것 같아요
수영 끝나고 먹은 계란, 4개(노른자 1개, 흰자 4개)
수영 끝나고 나면 배가 엄청 고파서
집에서 싸온 계란 4개 폭풍 흡입
당산역으로 걸어가는 거리가 대략 15분 정도 되는데
걸어가면서 폭풍흡입 했어용.
쇼호스트 친구가 추천해준 방법인데
계란 5개 정도, 노른자는 1개만 먹고, 흰자 4개 먹으면 단백질 보충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살짝 먹어주고
마지막은 공항시장역 계단 폭풍 오르기
아오
어제 점프런지를 좀 했다고
엉덩이 근육이 제대로 뭉쳐서 오르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래.도
했다는 거.
작은 거라도 그냥 하세요
걷더라도 한 번 해보시구요
턱걸이도 그냥 안되면 매달리기만 하세요
수영장에는 그냥 수영복만 챙기시고 발걸음 떼면 어느새 수영장
사소하게 시작한 작은 습관들이
온 몸의 변화를 이뤄내고,
성취감에 마음 속 깊은 행복감 이끌어줘서 삶을 더욱 가치있게 해줄거에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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